위생을 강조하던 로마의 문화는,
상하수도를 지나 화장실에서 절정을 이룬다.
저택의 경우 개별적으로 화장실을 뒀지만,
대형 공중화장실이 많았다.
돌로 긴 의자처럼 직사각형의 틀을 만들고,
위에 조롱박 모양의 여러개 구멍을 냈다.
그리고 일 볼 사람은 조롱박처럼 파인 자리에
요즘의 양변기에 앉듯이 엉덩이를 대고 앉는다.
배설물은 밑으로 떨어지고 물이 흘러 하수도로 씻겨 내려 가도록 했다.
요즘의 수세식 화장실인 셈이다.
뜻밖이지만 공중화장실이 국가 재정에 큰 도움을 줬다.
베스파시아누스 황제는 네로가 탕진한 국고를 채우기 위해,
재정 확대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섰던 인물이다.
1세기말 황제는 곳곳에 공중화장실을 만든 뒤 이용하면 사용료를 받고,
이용하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하는 방법으로 국고를 살찌웠다.
그래서 그런 로마 시대의 영향으로 서유럽은 아직도,
화장실 이용에 돈을 받는 전통을 갖고 있다.
출처 : 초대형 에픽 시리즈 Rome 공식 네이버 카페
아래 사진들은 로마시대 화장실 모습들이다.
들어오는 입구도 보인다.
출처 : 허니거니의 유라시아 여행
수업시간에 듣다가 신기해서 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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