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상이던 하나의 사회에 진입하는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종교도 하나의 사상의 맥락이기 때문에 똑같은 어려움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 대표적 예가 바로 로마에서의 기독교 탄압이지요.
사상이 사회에 쉽게 접근하는 방법은 기득권에게 인정받는 것입니다. 초기 기독교는 아쉽게도 힘이 없는 일반 민중들에게 전파됩니다. 로마에서도 처음부터 기독교를 탄압한 것은 아닙니다. 영화 쿼바디스에서 나오는 나오는 것처럼, 로마는 아무 신이나 믿는 것에 대해 간섭을 하지 않았습니다. 로마제국은 기본적으로 종교적으로는 다원론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지요. 즉, "여호와라는 신이 있다면 신들 중에 하나로 추가하면 된다"라는 생각입니다.
기독교의 교리는 근본적으로 유일신입니다. 초기 로마제국과 마찰을 빚은 것도 이부분입니다. 게다가 기독교가 탄압을 받은 가장 큰 이유는 세금의 문제였습니다. 신약성경을 보면 예수께서(종교적으론 중립이지만, 성인이니 존칭을 씁니다.) 세금에 대해 '카이사의 것은 카이사에게'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미루어 짐작할때 기독교인들이 로마제국에 대해 세금을 내는 것이 문제가 있었음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기독교에서 로마제국의 황제(황제가 신격화 되면서 문제가 됩니다.)를 인정하지 않게 되면서 탄압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기독교가 탄압을 거치는 과정에서 종교의 전파가 사회의 '횡'방향이 아닌 '종'방향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즉, 귀족의 신자가 늘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양적 팽창을 하고, 또 귀족들이 신자가 되면서 기독교는 차츰 원래의 모습에서 변질되기 시작합니다. 유대교가 천주교의 모습으로 바뀌게 됩니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 같은 축일이 실제 날짜에서 어긋난 12/25일이 된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기독교가 로마에서 인정을 받게 된 것은 황제를 인정한 것입니다. 즉, 기득권의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이리하여 기독교는 로마에서 정식인정을 거쳐 국교로 선택됩니다. 이후 세계사에서 봤던 천주교의 모습을 보면 아마 쉽게 이해하실수 있을 겁니다. 중세, 교황은 파문을 약점으로 삼아 천주교 계열 국가들(스페인 등)을 지배하는 정도의 힘을 가지게 됩니다. 결국 기독교가 다신교였던 로마제국의 국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기득권'을 설득시켰기 때문이고 이것을 통해 다신교 사상이던 로마제국을 유일신 사상으로 바꾸게 된 것입니다.
- 출처 네이버-
위에서는 기독교라 표현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당시에는 카톨릭이였고 후에 루터의 종교
개혁이후 개신교(기독교)가 생겨난것이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기독교인들의 수를 어찌
할수 없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하나의 방책이였다. 황제 자신이 기독교를 인정하고 대신 자신의
위치를 민중과 예수님 사이에 놓아 인간중에 황제가 제일 높다는 걸 이용 , 교황을 만들어 정치적
으로 이용한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