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색 그림으로 장식한 로마의 감청색 유리 꽃병(1세기).
현존하는 로마의 카메오 글라스 제품 중 가장 뛰어나다. 원래 바르베리니가(家)가 소유하고 있다가(바르베리니 꽃병이라고도 함) 18세기에 포틀랜드 공작이 소유하게 되었다. 이 꽃병은 지금까지 널리 복제되었으며 특히 빅토리아 왕조 시대에 성행했다. 그러나 조시아 웨지우드와 영국 스타워브리지의 존 노스우드가 만든 것들이 가장 정확한 복제품들인데, 전자는 1790년에 그것을 본떠 백색의 부조상이 들어 있는 재스퍼 웨어를 만들었고, 후자는 그것을 본뜬 유리제품(1876 완성)을 만들었다. 원래의 꽃병은 1845년 대영박물관(현재도 여기에 있음)에 소장되어 있는 동안 깨지는 바람에 복원하는 데 상당한 솜씨가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