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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게시판

로마의 건축

작성자김낙중|작성시간05.07.22|조회수880 목록 댓글 3

* 로마 건축
 로마의 그리스 세계정복은 평소 그리이스 미술에 절대적 동경을 가지고 있던 로마인들에게 그리스의 미술을 단번에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그들의 우수한 문화 유산을 바탕으로 로마인들은 국제적 성격을 띤 미술을 전파하게 된다. 그리스와 로마 미술이 매우 유사하게 보이는 것은 로마 시대 때 활동하던 미술가들이 대부분 그리스 출신이던가 거기에서 훈련받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이고, 로마인들은 그리스 시대의 미술품을 복제하거나 수집하였다. 이처럼 로마 미술의 주제와 형태, 이미지들은 그리스 미술에서 빌어온 것이 대부분으로, 고대 그리스의 뛰어난 작품들이 모사되거나 모방되었으나, 로마인들이 그리스 미술을 단순히 복제한 것만은 아니고 그들의 필요에 따라 그리스 형식을 변형하였다. 로마는 세련된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로마 문화에 적용시켜, 그레코 로만(Greco-Roman)이라는 복합적 문화 형태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또한 로마 미술에 나타나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성격에서 에트루리아 미술의 영향도 엿보인다.  기원전 3∼2세기에 이르는 전쟁 시기, 로마는 그리스와 헬레니즘 세계를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하게 되지만, 오랜 전쟁이 가져온 정신 세계의 변화는 예술을 더 이상 즐거움의 도구로 여기지 않게 했다. 예술은 더욱 신과 국가를 위해 봉사하였으며, 대제국을 유지하기 위한 현실적인 문제들이 로마 예술의 성격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공공의 성격을 띠는 공식적인 예술이 발달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향은 건축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즉, 로마의 건축은 역사상 최대의 제국을 이끌어 갔던 로마의 조직력과 행정력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이고 기능적인 성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로마 미술의 특징을 가장 적절하게 나타낸 것은 건축이다. 로마가 예술사에 기여한 것은 건축공학이며, 특히 공리성,규모의 장대함은 현대적 관점과 기능에 가장 가까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로마의 건축에는 아치, 둥근볼트의 공학적 원리가 적용되었으며, 콘크리트와 같은 새로운 건자재가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바실리카나 개선문, 콜로세움, 대목욕탕처럼 기념비적이고 비종교적인 건축과 더불어 포장도로, 다리, 터널, 하수구, 운하 등 실용적인 토목공학도 발달했다. 이렇게 거대한 건축물은 정복자로서의 자신감과 실용적 가치를 추구한 일면을 엿보게 한다.
 ◈ 건축양식의 특성
ⅰ. 건축재료 - 로마의 건축가들은 화산재와 석회를 혼합하여 콘크리트를 최초로 사용했는데, 이같은 혁신적인 건축 기술로 인해 최초로 받침대 없이 거대한 내부 공간을 덮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석재 및 벽돌, 모르타르나 철물을 이용하여 조적하였고, 이처럼 새로운 건축 기술과 콘크리트의 도입으로 거대한 원형 공간을 돔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며, 아치와 궁륭 등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ⅱ. 구조 - 구조면에서는 조적식과 가구식을 혼용하였다. 즉, 에트루스칸의 조적식 구조의 아치 및 보울트기법을 발전시켜 구조체로 사용하였으며, 그리스의 석조가구식 구조는 장식적 기법으로 활용하였다. 로마 건축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아치의 사용인데, 그리스 건축에서는 아치가 전혀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했다. 아치 기법은 에트루스칸 건축으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로마인들은 돌이나 벽돌을 쌓아 올리고 그 위에 콘크리트, 연와 등을 사용하는 공법을 도입함으로써 거대한 건물의 건조를 가능하게 하였다. 다리나 수로의 기둥 사이를 아치로 연결시킬 수 있었으며, 심지어 이런 방식을 사용해서 궁륭(vault)으로 된 천장을 만들 수도 있었다. 궁륭 천장은 배럴보울트에서 교차보울트를 거쳐 돔으로 발전하였다.
ⅲ. 대규모공간의 형성 - 콘크리트의 발명 및 아치ㆍ보울트의 사용으로 시공기술과 구조기술이 발달하여 대규모 공간의 형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건축기술을 바탕으로 로마인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군사적 강대함을 과시하기 위해 대규모 건축물을 적극적으로 건설하였다. 그리스가 형태위주의 조각적 건축을 추구한 반면, 로마는 공간위주의 대규모 건축을 추구하였다고 할 수 있다. 즉, 실용성을 중시한 로마 건축은 외관미를 추구한 그리스 건축과는 달리 거주성(居住性)에 기초를 두고 내부 공간을 충실히 하였다. 서양건축 역사상 본격적인 내부공간을 형성한 것은 로마건축이 최초라고 할 수 있다.
ⅳ. 주범양식 (Order Style) - 그리스의 도리아식, 이오니아식, 코린트식 3양식에 덧붙여 새로이 이오니아식의 주두와 코린트식의 주두를 짜맞춘 콤포지트식, 그리고 에트루리아 건축에서 유래한 토스카나식을 발전시켰다. 콤포지트식 주범은 매우 장식적이고 화려한 느낌을 주며 개선문과 같이 화려한 건물에 주로 이용하였다.
ⅴ. 건축의 다양성 - 포럼, 신전, 바실리카(Basilica), 체육시설, 공공욕장, 주거건축, 개선문과 기념주, 교량ㆍ상하수도ㆍ수도교와 같은 토목구조물, 궁전, 극장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건축물이 축조되었다. 대표적인 것으로 포럼로마나, 판테온, 콜로세움, 카라칼라 욕장, 콘스탄틴 황제의 바실리카 및 개선문 등이 있다.
 ◈ 대표적 건축물
ⅰ. 콜로세움 -원형경기장, 로마. 70~82년. 장축 190m, 단축 156m의 타원형 경기장으로,  500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경기장이다. 콜로세움은 로마의 건축물들 가운데서 가장 유명한  것으로, 후세에 많은 찬탄을 불러일으킨 로마의 특징적인 건축물이다. 콜로세움은 일종의 실용적인 구조물로서, 내부에 광대한 원형 경기장의 계단식 관람석을 받쳐주는 층층이 쌓아올린 세 단의 아치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로마의 건축가는 이 아치들의 정면에 일종의 그리스 식 칸막이를 세웠는데, 그리스 신전에 사용되었던 세 가지 건축 양식을 모두 응용했다. 1층은 도리아식의 변형으로서 메토프와 트리글리프까지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2층은 이오니아식이고, 3층과 4층은 코린트 양식의 반원주이다. 콜로세움은 로마식 구조와 그리스 형식(또는 그리스의 기둥 양식들)과의 결합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이고, 이 후의 건축가들에게도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이 건축물에 아치와 궁륭을 사용했다는 것은 로마인들의 또다른 업적이다.
ⅱ. 개선문 - 로마 인들이 그들의 제국 전역에, 즉 이탈리아, 프랑스, 북아프리카와 아시아에 세운 세운 개선문들보다 더 영원한 인상을 남긴 건축물은 없을 것이다. 그리스 건축은 일반적으로 동일한 유니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콜로세움의 경우도 그렇다. 그러나 개선문에서는 기둥 양식을 사용해서 중앙의 큰 입구를 프레임(frame)하여 강조하고, 양 옆의 약간 작은 두 개의 문이 중앙의 큰 문을 장식한다. 그것은 음악에 화음이 사용된 것과 같이 건축 구성에 사용된 배열이었다. 사진은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 로마(포럼 로마나),315년. 높이 21m, 너비 25.7m, 안길이 7.4m.
ⅲ. 판테온 - 만신전, 로마. 118~128. 로마의 대표적인 건축물로서 서양건축 역사상 내부공간의 형성과 발전의 출발점이 되었다. 로툰다(Rotunda)라 불리우는 원통형의 벽체와 돔형의 지붕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로툰다의 직경은 44m, 벽의두께는 6m, 돔형지붕의 최고 천장고는 44m이다. 로툰다의 실내측 벽면에는 7개의 벽감을 파고 각각의 내부에 신상을 안치하였다. 전면의 열주현관(Portico)은 코린트식 주범의 기둥 8개로 구성되어있다. 돔형 지붕의 정상에 위치한 직경 9m의 천창이 유일한 채광수단이지만, 실내 전체가 위로부터 풍부하고 고른 빛을 받아들인다.

 

 

로마건축물을 그리스와 비교하면 그리스는 이상적 아름다움을 추구했고, 로마는 사실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추구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그리스 건축에서는 내부공간보다는 형태미를 중시하는 조각적 형태의 건축이 발달하였고  반면 실용성과 현실성을 중요시한 로마에서는 건축물이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성격을 띈 공공 건축을 중심으로 대규모로 설립되었어요.그리고 로마의 건축공학과 토목공학은 서구 문명 건축양식의 토대가 됬다는군요. 신기한건 콘크리트공법을 사용 했다는거네요.이를 석재와 콘크리트를 사용해서 건축물이 매우 견고해질수 있었다는군요.콘크리트공법을 사용하면서 아치와 돔형식의 거대한 건축물을 지을수 있었다는군요. 자기제국의 위대함을 알리기위해 거대 건축물을 지으려하다가 콘크리트 공법같은걸 발견한건아닌가?? 아무튼  로마시대의 건축물을이 그 장대함이나 아직 까지 견고한걸 보면 대단하긴하네요. 로마인들이 제국을 건국하고 동치할수 있는 포부와 자신감이 있었기에 이런 건축물을 지을수 있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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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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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joucheol | 작성시간 05.03.23 건축물의 구조나 양식이 로마인들의 어떤 생활의 실상을 보여줄까요
  • 작성자서명석 | 작성시간 05.03.24 로마의 콘크리트는 인근의 화산재를 이용한것입니다. 그리고 로마에는 아파트가 있었답니다. 하지만 설비의 발달이 건축구조의 발달을 따라가지 못했기에 물도 없었고, 걸어올라가야 했고...가장 중요한것은 대소변을 봉투같은것에 담아서 창밖으로 그냥 던져버렸다네요,,, 문서로 확인한것은 아니지만 예전 다른수업에서
  • 작성자서명석 | 작성시간 05.03.24 들은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글쓴분께서는 좀 줄바꾸기도 하시고 단락별로 여유도좀 주셨으면...읽기가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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