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아케르 [Odoacer, 433~493]
다뉴브강 중류 유역에 정주한 게르만의 소부족 스킬족(族)의 명문 출신으로, 스킬족이 동(東)고트족에 멸망된 뒤에 서로마 황제 안테미우스의 친위군에 들어가 장군 리키메르가 황제를 폐위시킬 때에 그를 도와 두각을 나타내었다. 리키메르의 후계자 오레스테스가 아들 로물루스를 황제의 자리에 앉히자 그와 대립하여, 게르만계(系) 제부족 출신의 용병들을 조직하고 그 대장이 되었다. 476년 오레스테스를 죽이고 로물루스를 폐하여 서로마제국을 멸망시켰으며 스스로 이탈리아왕을 칭하였다. 그는 동로마제국의 종주권을 인정하였으므로 황제 제논도 총독의 칭호를 내리고 그의 이탈리아 지배를 일단 묵인하였으나, 뒤에 동(東)고트왕 테오도리쿠스에게 오도아케르 토벌을 위탁하였다. 489년 이탈리아에 쳐들어온 테오도리쿠스는 가는 곳마다 오도아케르의 군을 쳐부수고 라벤나에서 그를 포위, 493년 항복을 받았으며, 그 뒤 살해되었다.
참고한 곳: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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