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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는 로마의 호수'라는 말이 있듯이 티베르강 유역의 도시국가로부터 출발한 로마는 5세기 동안에 걸쳐 오리엔트를 포함한 전지중해 세계를 정복, 통합하여 3대륙에 걸친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였다. 로마는 지중해를 중심으로 발전한 고대문화를 종합하고, 라틴적인 요소를 첨가하여 유럽의 고전문화를 완성시켰으며, 유럽문화의 또 하나의 원천인 크리스트교의 성장을 배태시켰다. 동시에 이를 유럽대륙과 새로이 등장한 게르만족에게 전달함으로써 오늘의 유럽 문화를 가능케 하였다. 독일의 역사가 랑케(Leopold von Ranke)는 이러한 로마의 역사적 역할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 "모든 고대사는 이를테면 많은 개울이 호수로 흘러가듯이 로마의 역사로 흘러 들어가고, 모든 근대사는 다시 로마로부터 흘러나왔다."
출처: 슬라이드 똑딱(전국역사교사 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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