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트족은 인도·유럽어족의 일파로 B.C. 2000년경부터 유럽에 흩어져 살고 있던 민족이다.
이들이 원래 거주하던 곳은 독일 일대였으나 호전적인 민족성과 강력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기원전 8
세기 무렵부터 남하를 시작하여 갈리아(오늘날의 프랑스), 브리타니아(오늘날의 영국) 지방에 진출했
다. 당시 그들은 그리스인들과 고대 로마의 에트루리아인들과 교역을 했다. B.C.390년경에는 로마에 침
입, 약탈을 자행하였으며 시칠리아까지 침략했다. 이들의 일부는 포 강 유역에 정주하면서 수백 년 동안
로마인들을 위협했다.
기원전 4세기, 알렉산더 대왕 당시 켈트족은 대왕에게 사절단을 보내기도 했다. B.C.279년, 그리스의 델
포이를 침입했다가 패퇴했고 이후로는 소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하여 약탈을 일삼았다. 소아시아에서는
B.C.230년, 페르가몬 왕국의 아탈루스 1세에게 격퇴되었고, 로마 영토 내의 켈트족들은 기원전 2세기경
완전히 정복당했다. 이후 켈트족은 로마의 성장과 켈트족보다 더욱 용맹했던 게르만족의 이동으로 차츰
설 땅을 잃었다.
정리하자면 500년 동안이나 고대 유럽을 다스렸던 켈트족은 BC390년경 로마를 약탈하고 그리스의 중심부인 델
포이를 급습했다. 그리고 유럽 중위도와 지중해 지역으로 뻗어나가며 그들 고유의 라텐 문화, 켈트풍 미학양식
을 꽃피웠다. 켈트족에 대한 모든 지식은 그들이 주검과 함께 묻었던 무기와 장식품들에서 얻어낼 수 있었다.
BC 1세기 게르만인과 로마인의 합동공세 앞에 철기시대의 용감한 켈트인들은 항복했지만 금과 술, 정복을 사랑
했던 고도의 문화를 가진 켈트족이었다.
참고문헌. 시공사 켈트족 고대유럽의 정복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