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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사 게시판

중세의 건축양식

작성자정병희98|작성시간05.12.11|조회수467 목록 댓글 0
 

고딕(1150~1500) 



12~16세기초까지에 걸친 고딕(Gothic) 건축은 로마네스크 건축양식에서 발전하여 독자적인 완성의 단계에 이르렀다. 이 양식의 특징은 첨두 아치와 플라잉버트레스(flying buttress)의 창안에 있다. 구조적으로는 피어·버팀기둥·아치·리브·볼트 등이 서로 얽혀 수직력과 수평력을 받아 균형과 안정을 이루는 데 있으며, 볼트의 합리적인 구축법이 고도로 발달하였다. 고딕양식의 특징은 포인티드 아치, 플라잉 버트레스, 리브 볼트로 압축될 수 있는데, 이들은 구조적, 기능적, 형태적으로 사용되었다. 개별적으로 볼 때 이들은 고딕건축가들이 발명해낸 것은 아니지만 고딕시대에 와서야 하나로 결합되어 전혀 새롭고 신선한 건축적 실체를 창조해 내었다.


고딕문화의 초월적인 특징을 나타내는 높이에 있어서의 증가는 주로 횡추력이 감소된 포인티드 아치, 보다 경량화된 리브 볼트, 그리고 구조체 외부의 플라잉 버트레스 등에 의해 이룩되었다. 여기에서 최초로 성당의 외부와 내부공간이 완전히 통합되고 관계를 갖게 되었다. 탑과 첨탑 역시 초월적 특징을 나타낸다.


초기 고딕시대의 성당의 내부는 수직적으로 볼 때 네 부분, 즉 아케이드, 갤러리, 트리포리움 그리고 클리어스토리로 나뉘어진다. 중기고딕의 내부는 갤러리가 생략되어서 세 부분만 갖게 된다. 고딕은 조각적인, 즉 빚어서 만든 듯한 건축이다.


여러 개의 조각품들이 건축과 일체를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어, 입구 양측의 기둥, 창문틀 같은 모든 건축적 요소들까지도 새겨졌거나 빚어서 만들어졌다.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에 그려져 있는 그림까지 고려한다면 고딕의 성당은 명실공히 '종합예술작품'으로 불릴 만하며 이것은 예술사상 탁월한 업적중의 하나로 남아 있다.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영국의 캔터베리 대성당·솔즈베리성당·웨스트민스터사원과, 프랑스의 파리 노트르담성당(1163~1235)·샤르트르대성당(1194~1260), 림즈대성당(1212~1300) 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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