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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마리아 그림의 변천사

작성자2002010205최은영|작성시간05.07.29|조회수925 목록 댓글 1

종교는 여전히 사람들의 삶에 가장 큰 중심이었지만, 그러나 종교의 태도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교리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보다는 예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예수의 영원하고 절대적인 신성보다는 이 땅에서 고통을 겪은 인간으로서의 예수를 강조하면서 고통에 동참하고자 하였고 이런 변화에 따라 성모 마리아의 그림도 시대에 따라 변화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1) 눈이 큰 성모

 13세기 초에 제작된 일명 <눈이 큰 성모>에서 마리아는 정면으로 앉아 아기를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아기이지만 크기만 작을 뿐 어른 형상이죠. 바로 심판하러 오실 예수입니다. 테오토쿠스(Theotokus)라는 이 유형은 어머니로서의 마리아가 아니고 예수의 육화(肉化)를 증명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마리아였습니다.

           

                   마에스트로 디 트레사 <눈이 큰 성모> 시에나, 오페라 박물관

 

2) 옥좌의 성모자

 위에 분이 자세히 설명해주신 것으로14세기 초에 제단화로 제작된 지오토의 <옥좌의 성모자>는 엄마와 아기의 관계이며, 예수의 비례도 이전의 어른 비례에서 벗어나 4등신에 가까운 아기의 비례로 그려졌습니다.

                     

                                 지오토 <옥좌의 성모자>      피렌체, 우피치

 

3) 겸손한 마리아

13-14세기 동안 확산된 마리아 숭배 신앙은 어머니의 미덕을 중요시하여서 바닥에 앉아 젖을 먹이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모습은 그져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표현될 뿐입니다.

         

                    죠반니 다 볼로냐 -템페라 베네치아, 갈레리아 델 아카데미아

 

4) 자비로운 마리아

 최후의 심판에서 우리를 보호해 주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니콜로 디 세냐 -시에나, 피나코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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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2002010205최은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5.03.24 출처는 인터넷 사이트 "서양 미술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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