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주의는 상업활동이 국가의 부를 증가시키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장이다.
그것은 봉건사회에서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하는 상업자본주의 시대의 경제이론이며 정책이었다. 중상주의 정책에 따라 국가 전체의 부 증대가 우선시되고 그 대신 개인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은 통제되었다. 국가에 의한 상공업 통제정책인 중상주의의 근본목적은 자기 나라를 이웃 나라보다 더 부유하게 , 더 강력하게 만들겠다는 데 있었다.
이 점에서 경제적 중상주의는 정치적 절대주의와 표리를 이루었다. 절대주의 국가는 대내적으로 국밍ㄴ의 경제활동을 통제하고 대외적으로 무역과 식민 운동을 전개하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흔히 무력과 전쟁에 호소하기도 하였다.
중상주의의 제1단계는 가능한 한 많은 화폐, 즉 많은 금은을 보유하려는 중금주의의 시기였다. 그런데 프랑스, 영국, 네얼란드에서는 금은이 거의 생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역을 통해서만 금은을 축적할 수 있었다. 제2단계서는 무역차액제도의 시기였다. 이 시기에 각국은 수출을 적극적으로 늘리면서 동시에 수업을 억제하여 결과적으로 국가 부의 증가를 도모하였다. 국내 상품의 생산과 국산품 소비를 장려하고 수출을 지원하는 한편, 외국 생산품의 수입을 금지하거나 고율 보호관세를 부과하여 수입품 소비를 억제하였다. 이를 위해 흔히 법령이 제정되었다.
상선은 평상시에는 외국 상품의 수입과 국내 생산물의 수출로 돈을 버는 운송수단이며, 전시에는 전투용 함선으로 개조되는 등 효용가치가 컸다.그러므로 각국마다 조선사업에 힘썼다. 대부분 국가들은 항해법을 제정하여 국내선박에 의한 수출입을 통제하였다. 각국 정부는 선원을 양성하고 어로작업을 촉진하며 동시에 식량 자급을 늘리는 한편 수출상품을 다양화하려고 하였다. 이 방면에서 네덜란드는 가장 앞서 있었다. 콜베르 시대의 유럽 상선 2만 척 중 4분의 3은 네덜란드 상선이었다.
제 3단계는 중상주의의 후기로 신흥 산업자본가들이 종래의 산업자본가들을 대신하여 활동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각국은 공업제품을 팔기 위해 해외 시장 무역 주도권 쟁탈전을 벌였다. 보호관세를 실시하면서 식민지 쟁탈을 위한 전쟁도 서슴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