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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리스크

작성자곽현희|작성시간05.08.08|조회수288 목록 댓글 2

 

 

앵그로의 <오달리스크와 여자 노예> 1839 캔버스에 유채 72×100cm 하버드대학 포그 미술관

개성적이고 이국적인 취미의 낭만주의적인 요소가 강하다. 희고 부드러운 오달리스크의 상반신은 앵그르의 누드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며, 섬세하고 치밀한 세부묘사의 선이 앵그르의 데생력을 입증해 준다. 흑인노예와 분수의 대비는 적색과 황금색에 의해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랑드 오달리스크>

앵그르의 모든 작품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걸작이다.
1813년에 카롤리느 뮐러 여왕의 청탁을 받고 그린 것이지만, 여왕의 손에 들어가지 않고, 프러시아 왕의 시종장 풀타레스 고르제 백작이 1819년에 구입하였다.

이 작품은 1819년 살롱전에 출품되어 같은 유파인 신고전주의 화가들의 혹독한 평가를 받았는데, <오달리스크>에 그려진 인물의 왜곡된 인체 묘사가 그 원인이었다.
해부학적인 정확한 소묘의 추구는 르네상스 시대의 다 빈치 이래 계속 이어져 왔는데, 앵그르의 인체는 매너리즘 화풍을 연상할 만큼 길게 늘어진 척추와 좁은 어깨, 커다란 골반과 작은 발로 묘사된 기형적인 것이었다.
후에 이 그림은 현대적 양식에 고전적 전통이 잘 결합된 그림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오달리스크"라는 말은 터키 궁의 궁녀를 뜻하는 용어로, 앵그르는 20여 년이 지난 후에도 <노예가 있는 오달리스크>란 작품을 만들 정도로 "오달리스크"에 대해 상당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머리에 터번을 두르고 비스듬히 누워 있는 여인의 주변에는 매트리스에 깔린 두터운 갈색 모피, 무겁게 늘어진 짙은 청색 커튼, 화려한 빛깔의 긴 담뱃대, 수증기를 뿜어내는 실내용 스토브, 황금색 담요 등이 둘러싸여 있다.

후궁들의 방을 뜻하는 하렘은 엄중한 감시와 금기의 장소로서 외부로부터 닫힌 공간인데, 이 공간에서 벗은 몸을 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여인의 유혹적인 표정은 밀실로부터 개방된 바깥 세상과 관계를 맺기 위한 신비하면서도 관능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당시는 프랑스가 근동 지방으로 세력을 뻗어나가는 시기였으며, 앵그르는 이 그림을 통해 터키 풍물에 대한 관심과 취미를 반영하는 소도구들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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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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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joucheol | 작성시간 05.05.31 액박이네요.
  • 작성자곽현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5.06.01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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