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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비내리는 고모령 / 노래 가사 / 옛추억 영상 첨부

작성자碧空|작성시간26.06.09|조회수89 목록 댓글 0

비내리는 고모령 / 노래 가사

 

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 올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
 넘어 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고나 
         


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 해 이련가
물방아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 내리던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고모역에 가면

옛날 어머니의 눈물이 모여 산다

 뒤돌아보면 옛 역은 스러지고

 시레기 줄에 얽혀 살던

 허기진 시절의 허기진 가족들

 아 바스라지고 부서진 옛 기억들

 부엉새 소리만 녹슨다

 논두렁 사라진

 달빛 화물열차는 몸 무거워

-달빛까지 함께 싣고

쉬어 가던 역이다'

- '고모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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