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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교회에서 돌아오는 길입니다.
7시에 모여서 찬양연습을 하고, 8시 30분부터 찬양대 연습실에 설치된 50인치
PDP TV로 함께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 VS 그리스]전을 보면서, 배달시킨 피자와
치킨을 뜯으며 응원을 했습니다.
(참고로 찬양대 연습실 TV는 인터넷과 연결해 지난 찬양 모습을 모니터링 하고
소문난 타교회 찬양대의 모습을 밴치마킹하기 위해 찬양대원들이 장만한 것으로
본래 TV는 연결되어 있지 않다가 이번 월드컵 응원을 위해 일시적으로 연결한
것이랍니다.)
역시 스포츠는 이기고 볼 일입니다.
석연찮은 심판의 판정과 전반전 해를 마주보며 싸우는 불리함 속에서도, 시종일
관 실력으로 압도하는 모습이 얼마나 대단하던지....

특히 박지성의 상대팀 패스를 커트한 후에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로 넣은 골은
정말이지 할 말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이로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박지성은 연속 세 번의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축구가 이긴 것도 좋고, 모든 것에 단합이 잘 되는 호산나 찬양대가 자랑스럽
고, 스코어 맞추기에서 2: 0을 맞추어서 빵 선물도 받은 기분좋은 밤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쓴 김에 요즘 저의 근황도 적어보겠습니다.
요즘 가장 저의 시간이 많이 투자되는 분야는 역시 CTS 시트콤 제작과 관련된
분야이지요.
대본도 써야하고, 배우들 연습 때 작가로서 캐릭터 설명도 해야하고, 스탭들도
챙겨야 하고, 지사장님이 못 오실 때에는 배우들과 스탭들 식사도 책임져야 합
니다.
또 음악도 맡았기에 삽입곡도 써야 하고, (메인 테마곡 'Let's Love'가 꽤 반응
이 좋네요.) OST 앨범 제작과 관련된 프로젝트도 추진해야 합니다.
또 제 개인 앨범 막바지 작업도 한창이라 일주일에 3일은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
까지 녹음작업을 하고 있는데다, 각종 참여하고 있는 모임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매주 섬기는 호산나 찬양대야 기본이고, 낮은 울타리에서 운영하는 HMMS 학교
찬양인도, 14일에 모이는 울산지역 기독문인모임, 21일에는 부산독서모임, 24일
에는 신상언 선교사님이 서울의 영상팀과 함께 울산에 와 하룻밤 머무는데, 영
화캠프와 조이램 예배에 함께 참여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고, 28일에는 드
디어 시트콤 촬영이 시작됩니다.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예를 들어보면,
지난 목요일 - 오전 10시 울산 태화교회에서 HMMS 찬양인도,
오후 4시 고신대학교 '성경적 한의학'(김양규 교수님) 마지막
기말고사 시험감독,
밤 9시 울산 YJ 스튜디오에서 녹음작업
지난 금요일 - 오전 10시 부산 경성대학교 영화과 대학원실에서 배우들 회의
점심 먹고 2시 30분까지 대본 리딩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6시까지 스탭들(감독, 조감독 2, 촬영
감독과 팀원 5, 음향감독, 조명감독, 미술감독, 현장
편집감독) 회의
밤 9시 울산 YJ 스튜디오에서 녹음작업(2곡 마무리)
요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일 문제가 대본쓰기입니다.
책상 앞에 앉아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부족한 것입니다.
(참, 대본 출판도 추진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
닙니다. 친분있는 홍성사 편집부 과장에게 전화로 문의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28일에 본격적으로 촬영이 시작되기 전에 우짜든동 제 앨범 작업을 마무
리 짓고, 7월에는 시트콤 촬영에 올인할 예정입니다.
기도 동역자님들의 강력한 기도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많이 많이 많이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