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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스팟 - 4화 (2/2)] 강의 내용

작성자NANA PINK|작성시간25.09.22|조회수29 목록 댓글 2

 

 

茶化す(ちゃかす)

이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작도"

를 들으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작도"

'작은 도서관'을 줄여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딸 또래 친구들은 모두 이렇게 말합니다. "작도에서 만나!"

 

딸이 "작도"라고 하면 (버퍼링 시간이 아주 살짝 있기는 하지만) 알아는 듣는데,

담임 선생님과 면담할 때 담임 선생님이 "작도"라고 하시니, 수학시간에 하는 '작도'가 먼저 떠오르고 한참 지나서 '작은 도서관'으로 이해가 되더라고요. 버퍼링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시니 선생님께는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스며든 듯한데, 

전혀 예상치 못한 선생님께 "작도"라는 표현을 들은 저는 이해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오저 뭐야?" 

'오늘 저녁 뭐야?'라는 의미입니다.

자주 들어서 알아는 듣는데, 여전히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중학생 딸과 대화하면 '이렇게까지 줄여야 하니...'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합니다.

 

어린이 잡지에 나온 요즘 많이 쓴다는 줄임말은 의미를 아는 표현이 하나도 없어서, 뒷 페이지 의미를 보고서야 '아~ 하~'했습니다.

그 표현들 중 지금 생각나는 표현이 하나도 없고, 다시 그 잡지를 봐도 '이게 무슨 뜻이었더라...?' 할 것 같습니다.

 

일본어 줄임말도 입이 벌어질 때가 많지만,

한국어 줄임말도 '제발 좀~' 싶을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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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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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kimheejung | 작성시간 25.09.23 전 순간 작두의 오타인줄 알았습니다 ㅎ
  • 답댓글 작성자NANA PINK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9.26 '작두'요~
    '작도' 들으면 '작두'까지 함께 떠올라 ,정보처리 속도 더 느려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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