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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공부방

* 감동과 진실

작성자최설운|작성시간24.02.22|조회수3 목록 댓글 0

* 3-4 감동과 진실| 동화 창작강의실

 

 

  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글로 담아냈다고 그것이 다 젛은 작품이 될 수 있는가. 그것은 아니다. 그 속에 뭔가 울림을 주는 감동이 들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감동을 줄 수 있나?  이오덕은 [어린이책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주는 이야기가 되자면 그것이 흔히 하게 되는 이야기가 아니어야 한다. 이건 정말 내 이야기다. 꼭 내 이야기다. 우리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이 귀로 듣고 몸으로 겪고, 아이들의 마음으로 마음으로 느끼고 생각하는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동화를 쓰는데 참으로 중요한 말이다.


  2004년 1월, 대학에서 일 주일간 어린이 독서교실 특강을 하였다. 많은 어린이가 환상적인 이야기 못지않게 주변 문제를 진솔하게 다룬 동화에 감동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동화가 감동스러운 것은 진실을 말하기 때문이다.


  [메아리], [돌 속의 새], [강아지 똥], [달님은 알지요], [까망머리 주디], [수일이와 수일이], [괭이부리말 아이들], [영모가 사라졌다] 등 우리에게 울림을 주는 동화 대부분은 그 속에 삶에 대한 진실이 담겨 있다.



  삶에 대한 진실은 어더한 것일까. 사람이 올바로 살아가는 모습니다. 사람답게 사는 길이다. 사람답게 사는 모습, 그것이 바로 동화를 쓴 ㄴ사랆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바라는 마음이다.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산적의 딸 로냐]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좋은 어린이 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고 한다.


  "삐삐뿐만 아니라 어떤 내 책에도 메시지가 없다. 나는 다만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쓰고, 나로 인하여 어린이들이 즐거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나는 좋은 어린이 책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대답할 수 없다. 내가 글을 쓸 때 가장 유일한 지침은 진실성이다." 글쓰는 사람이 깊이 새겨 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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