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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공부방

* 참신한 내용

작성자최설운|작성시간24.01.20|조회수3 목록 댓글 0

 

 1. 씨앗 고르고 자료 수집하기

 

 

  창작의 원리는 보통 착상, 서술, 다듬기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중 '무엇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는 동화 창작에 있어 착상과 서술에 해당하는 문제이다. 여기서 '무엇을'은 작품 내용, 즉 주제를 가리키며, '어떻게'는 내용을 담는 그릇, 즉 형식을 가리킨다. 하나의 작품에서 이 두 요소가 얼마만큼 적절하게 조화되었는가에 따라 작푸믜 가치는 달라질 수 있다.

 

  아주 잘 지은 밥이 있다고 하자. 그런데 그 밥을 이가 빠진 그릇에 담아 놓는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우리 식욕이 떨어질것이다.반대로 잘 지은 밥이 제대로 된 그릇에 담겨 있다면 밥을 먹고 싶은 욕구가 훨씬 강해지리라.

 

 

  창작을 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씨앗고르기다. 씨앗(글감)을 다른 말로 재료, 소재, 제재라고 하는데 경우에 따라 이를 엄격하게 구분하여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씨앗이 좋은가? 엄격하게 말하면 좋은 씨앗과 나쁜 씨앗은 따로 있지 않다. 좋은 씨앗이란 자신이 그 씨앗에 대해 얼마만큼 깊이 생각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제일 좋은 씨앗은 자기가 못 견디게 쓰고 싶은 것이다. 자기가 경험한 것이다. 더욱이 그것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부딪칠 수 있는 문제라면 더욱 좋다.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좋은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전의 작품과 무언가 다른 차이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제목과 발상이 창의적이거나 어린이 문제에 치열하게 파고 들었다든지, 또는 등장 인물을 개성적으로 표현한 경우가 그렇다. 사람들에게 흥미를 주기 위해 같은 내용이라도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전개시킨다든지, 특별한 주제나 새로운 배경, 혹은 개성있는 주인공을 등장시키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글을 쓰기 전에 주제와 소재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

 

  [가끔씩 비 오는 날]을 쓴 이가을은 뭔가 쓰고 싶은 글감이 정해지면 그와 관련된 책을 모두 구해 읽어 보고, 충분히 생각한 다음에 글을 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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