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상처받기를 두려워할 만큼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
멀리뛰기를 못할 만큼
다리가 허약하지 않습니다.
우산과 비옷으로 자신을 가려야 할 만큼
외롭거나
또, 무엇보다 당신의 시력, 눈은
별을 바라보지 못할 만큼
당신에게 필요한 건 단 한가지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옛 노트에 적어보는 일입니다.
당신이 한때 가졌던
그리고 아직도 당신 가슴속에서
작은 불씨로 남아있는
그 꿈을 실현시키는 일입니다.
한쪽 문이 닫히면
언제나 다른 쪽 문이 열리지요.
〃지상에서 아무것도 집착하지 않고
부단히 변화하는 것들 사이로
영원히 열정을 몰고 가는 자는 행복하여라〃
신은 목적을 갖고 당신을 이곳에 있게 했습니다.
그 목적을 외면한다면 당신은
외롭고 고립될 수밖에 없습니다.
불면의 밤을 헤치고 자기 자신과 대면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당신에게 경험하기 위해
세상에 왔음을 안 당신에게….
창조적이고 평상적인 삶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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