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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보물찾기) 우리동네 착한가게 김영순님

작성자jnmaeul_중랑마을지원센터|작성시간21.12.13|조회수80 목록 댓글 0

우리동네 보물찾기

_우리동네 착한가게 김영순

 

 

나눔이 행복이에요.

마을에서 받은 사랑을 마을에 나눠드리는 푸근한 이모네 식당 아름다운 사장님의 착한 가게를 소개해요.

 

착한가게로 추천을 받으셨어요.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제가 음식을 해놓으면 주민센터에서 선별한 분들께 주민센터 직원분들이 가져다드렸는데 어르신들이 나와서 기다리신대요. 그래서 제가 다쳐서 식당 문을 닫았을 때도 직원들이 만들어서 보내드렸죠. 작년부터는 푸드뱅크에도 보내는데, 더 도움을 못 드리는 게 속상해요. 어려운 사람들을 알아서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안타깝죠.

또, 1년에 3번 정도는 음식을 해서 오거리 공원에서 어르신들께 나눠드려요. 70명분의 음식을 해서 나눠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시다고요. 그리고 모임을 만들어서 쌀도 나눠드리죠. 또, 여름에 공원에 가서 더위를 피해 나오신 어르신들께 아이스크림도 사드려요.

 

아름다운 일을 하게되신 계가기 있을까요?

제가 면목동에서 장사 시작한 지가 21년이에요. 주민분들이 도와주셔서 장사가 잘돼 감사하고 행복하죠. 이 행복을 사람들한테 나누어 주고 싶어서 반찬 봉사를 시작했어요. 7년 정도 되었는데, 처음에는 남는 반찬을 싸주시길 원하셔서 싸드렸는데 이렇게 나눠드리는 게 너무 행복한 거예요. 그래서 나중에는 그분들 드릴 반찬을 따로 하게 됐어요.

 

나눔을 하실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요?

어머니가 장학금도 많이 전달하셨고, 둘째 오빠도 봉사로 대통령상도 받았어요. 4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어르신들을 보면 저희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제가 이런 일을 하는 것도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거 같아요.

지금 하는 일은 제가 힘이 닿는 한까지는 할 생각이에요. 제가 마을에서 받은 이 행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선한 사업도 많이 하고 도움도 드리고 싶어요.

 

 

 

추천인 : 김희

인터뷰어 : 마을기자단 김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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