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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의 시 감상 65]김광섭 '저녁에'

작성자알록달록|작성시간19.11.27|조회수185 목록 댓글 0

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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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까?


유행가 가사가 아니다.

'성북동 비둘기' 시인 김광섭님의 주옥같은 작품인 것을.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 낫다는 게

이승이라는데,

살다 보면,

만날 사람은 꼭 만나게 된느 법.

모다들 열심히 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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