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쿠리에 과일 칼 들고
뒷마당 언덕을 어슬렁 어슬렁 거렸습니다..
'오늘 저녁은 어떤것으로 찬을 만들어야 하나?'
반찬을 해야해서 오후에는 블루베리 농장에 내려가지 않고
밀린 빨래에 집안 청소도 하면서 보냈습니다..
청소까지 끝내고 뒷마당으로 나갔었죠..
한잎 두잎 올라오고있는 작은 머위들.
부지갱이 나물도 제법 올라오고...
조금씩 커가고있는 민들레..
텃밭에 쪽파..
쑥쑥 하루가 다르게 올라오는 지천인 쑥.
무심코 눈을 돌려 보니 참나무에 앙증맞게 달려있는 표고버섯이 눈에 들어오네요..
표고버섯은 며칠전까지 없었는데 .
그 며칠사이에 다섯개나...ㅎ
녀석들 부지런도 하지..ㅋㅋ
쑥과 표고 얇게 저며 넣고 된장 옅게 넣고 쑥국 끓이고..
오미자청 넣고 민들레 버물버물..
된장넣고 머위도 무침하고..
쪽파에 오징어 넣고 파전 두장...
맛나게 저녁 했습니다...
텃밭에 심기전까지는 뒷산언덕이 저의 야채코너입니다..
이렇게 저렇게 식탁 해결을 하게 되네요..
내일은 비가 온다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오네요..
땅이 마를만 하면 비가 오니 몸은 편해서 좋은데 일에 진척이 잘 되질 않네요..ㅎ
요즘 매일 매일 블루베리 꽃눈 정리하고 있거든요..
-어제 저녁 먹은 후 썼던 글을 오늘 비가 내리고 있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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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인화(무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3.25 시골사는 맛이 이런것이 아닐까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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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생은즐겁게 작성시간 21.03.26 아~~~~~~~~~~ 부럽다^^
쑥 캐는거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캘곳이 없네요.... -
답댓글 작성자인화(무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3.26 저런.
가까이 계시면 오셔서 잔뜩 캐셔도 되는데..
멀리 계시니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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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짱고모 작성시간 21.03.28 어린쑥 넣고 국 끓이면 향긋한 봄맛이지요 부럽습니다 아이들 어릴적 할머니집 가면 밭에가서온갖 채소들 뜯어오면 엄마 여기 시장이야 하던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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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인화(무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3.29 저도 그런 기억있답니다..
외할머니댁이 수원이었는데 시골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지금과 달랐기때문에
쉽게 쑥 캐러갈 수 있었죠..
나이들어서는 4가지의 추억만 있어도 살 수 있다는 말이 무엇인지
가끔은 생각하게 된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이 다음에 나이들어 어떤 추억을 떠올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