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범증산종단사(汎甑山宗團史)를 쓰기 시작하면서,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을 낼 때까지 여러 교단을 돌아보고,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서 정리한 저만의 생각임을 먼저 밝힙니다. 완전히 정리되는 않은 생각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증산계열(甑山系列)은 완전히 망하는 방향으로 갈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망해야만 합니다. 깊은 진리와 청렴(淸廉)을 근본으로 하여 100년이 넘는 역사(歷史)를 가진 종단(宗團)들 역시 겨우 명맥만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를 믿는 자는 먼저 망(亡)하고 들어서야 한다 하셨는데, 크게 보면 이 성구 그대로 실행되는 것입니다. 선천(先天)이 망해야 후천(後天)이 들어설 것입니다. 그러니 증산계열(甑山系列)이 먼저 망(亡)해야 합니다. 먼저 망해야 먼저 일어설 수 있고, 남이 망했을 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로는 후천(後天)을 이야기하지만, 증산계열(甑山系列)이 성장해온 과정을 보면 후천(後天)의 도덕과 지혜(智慧)를 밝히며 성장한 것이 아니라, 선천(先天)의 탐욕과 공포를 이용하여 성장하였습니다. 괴질, 죽음이라는 공포 그리고 도통(道通)과 후천의 왕후장상이라는 신기루 같은 달콤함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다가갔습니다.
지금도 진인(眞人), 대두목(大頭目)이라 자칭하며 도덕(道德)과 남들과 공존하는 지혜(智慧)대신 별 이상한 도수풀이로 자신을 합리화하는 사람과, 후천의 대박을 꿈꾸며 이 사람들에게 줄을 서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후천의 주인공이 되면 이 우주와 지구,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요? 본인들만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루어 지지도 않고 이루어질 수도 없는 헛된 꿈으로 보입니다.
이 문제는 선천 화(火)기운과 자본주의 황금만능 세태를 이기지 못한 개인의 문제보다는, 이 시대의 한계이자 아픔일 것입니다. 아직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풍성한 가을을 만나려면 한 여름 뜨거운 태양아래 땀 흘리는 힘든 노동을 피할 수 없습니다. 봄에 만발할 꽃 들이 한 겨울에 철 모르고 피면 전부 죽어 버리듯이, 아직 때가 아니어서 증산계열 신앙에서 오히려 해괴한 진리를 말한 측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아직 참된 진리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시간대가 아닙니다.
그 때라는 것이 바로 이 세상과 증산계열(甑山系列)이 망(亡)하는 시간대로 보여집니다. 제가 국제 정치-경제에 전문가는 아니지만, 선천세상은 이미 망하는 과정으로 본격적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여집니다. 20세기초 돈(물론 그 이전에도 돈은 있었죠)이라는 거대한 괴물이 그 힘을 보여주면서, 과학문명의 발달과 이전에 보지 못했던 전쟁을 일으키며 기존의 묵은 도덕을 전부 파괴하였습니다.
인종간의 차별, 각 나라, 문명간의 차단, 남녀차별, 왕족, 귀족, 상민, 천민 등의 신분제 – 이 모든 것을 날려 버린 것은 사실 도덕의 힘이 아니라 돈의 힘이었습니다. 돈이 세력을 얻으니, 돈만 되면 기존 선천의 묵은 도덕을 휴지처럼 버렸습니다. 유색인종과 백인간의 결혼은 100년전에는 상상속에서나 일어날 일이었으며,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여자라서 재수 없다고 이른 아침에 택시도 잡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그 때는 이게 정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돈이라는 괴물이 그 자체 모순으로 인하여 스스로 망해가고 있으며, 이 사회의 최고층은 이미 그것을 알고 있으며, 지금의 시스템이 망한 그 다음 단계를 이미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해도 탐욕의 끝은 파멸입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자기 절제가 없이 탐욕의 힘으로 성장한 인간의 결국 좋지 못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동일하게 탐욕의 힘으로 성장한 사회는 결국 망합니다.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정말 이해가 안됐지만, 이 사람은 천지공사에서 기존 대한민국의 시스템을 완전히 박살낼 역할을 하여야 했기에 당선이 된 것으로 이해를 합니다. 그 증거는 여러분들이 뉴스를 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국제적인 경제위기, 아파트값 폭락, 고유가, 국제외교, 이태원 참사.--- 무대책입니다. 그저 전 정권 잡아 죽여서 지지율 유지하기. 대통령하나 바뀌었는데 ㅎ
그러나 대한민국이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괴되면서 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6.25 전쟁이후 같은 상황으로 되돌아 간다면 후천 문명의 선도라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시스템만 완전히 망한 후 새롭게 정비될 것 같습니다.
이 선천(先天)의 시스템과 대한민국이 박살나는 과정을 거치게 될 때, 증산계열(甑山系列)이 먼저 망합니다.
증산계열(甑山系列)이 망하면서 새롭게 통합되는 과정은 병겁(病劫)과 관련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병겁(病劫)도 구원의 법방이 있는 남조선(南朝鮮)에서 먼저 터지고, 남조선(南朝鮮)내에서도 구원이 법방이 있다는 전라도(全羅道)에서 먼저 터지듯이, 내가 물에 빠져 고통을 겪으며 극복해야, 남이 물에 빠졌을 때 도와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병겁(病劫) 역시 증산계열(甑山系列) 사람에게 제일 먼저 발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 역시 반드시 그래야만 합니다.
그래야 저 살 방법도 모르는 난법의 교주들이 세상 사람들을 끌어모아, 결국 대량학살을 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병겁(病劫)은 증산계열 사람들에게 반드시 먼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