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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루의 기도 / 이성진

작성자whtjd|작성시간26.06.06|조회수9 목록 댓글 0

 

 

 

 

 

하루의 기도




어느 이름 모를 들풀처럼 

모진 바람 억세게도 불어와 

힘에 겨워 허물어지는 참담한 고통 속에도

한번 눈 찔끔 감고 견디다 또 견디는 

그런 강한 힘과 인내를 주소서



화려하고 찬란한 소망 중에 

가장 약한 빛을 더 사랑하시는 

마음을 알게 하시어 

나 있는 그대로 

처한 상황 그대로를 지켜주소서 



아파서 울지 않게 하시고 

다른 마음 

약한 이들의 가슴을 적셔주는 

소중한 단비 같은 마음으로

안타까워 할 줄 알고 



그 가슴 아픔에 

눈 시울 적실 수 있는 

뜨거운 마음을 주소서





 - 이성진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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