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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글] 인생의 목적.

작성자안담울|작성시간06.03.30|조회수85 목록 댓글 0

(1) 참 도를 만나기 위함.

사람이 산다는 것은 "참 도"를 만나기 위함입니다.

그 도라는 것은 우주에 널려 있는 것이로되, 때가 되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 것이고, 그 인물이 아니면 열리지 않는 것이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 것입니다.

상제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천리(天理)는 도수(度數)가 있고, 인사(人事)는 기회가 있다."

천리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도수를 지어냄으로써 우주 만물의 변화를 일으키고, 인간사는 복잡하지만 매 순간 기회와 인연의 갈림길에서 유일한 선택에 의해서 새로운 삶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루는 24시간으로 이루어진다"하는 것은 천리의 도수 정신이며, 도수 정신을 어기고서는 그 어느 것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주 속에 사는 작은 소명을 지닌 인간으로서 우리는 매 순간 고뇌하며 혹은 생각없이 대책없이 삶에 임하지만, 결국은 우리의 삶의 목적인 그 참 인연을 만나기 위한 데에 있습니다.

"참 인연" 그것은 "개인적인 성숙"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고, 나아가 이 우주의 발전에 봉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매 순간 나의 머리 속 깊은 곳에 스치는 육체와 정신의 갈등은 우리 정신의 통일과 성숙을 예비하기 위한 작용입니다. 그것을 극복하는가 극복하지 못하는가 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일 따름이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자에게는 성숙이 예비되어 있고, 그렇지 못하는 자에게는 스스로 "죄"를 짓게 만들게 되는 것이죠. 그것이 어떤 것이든가 하던간에..


(2) 집중하는 삶

그리고, 매 순간 우리는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 인간이 이 우주에 육체를 가지고 이 우주에 태어난 것은 하나의 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몇 천년 몇 만년동안 얼굴을 알지 못하는 할아버지 조상들의 넋과 혼을 우리의 몸 속에 갊고, 태어났습니다. 수많은 고통과 극복의 노력들이 우리의 몸과 마음 속에 응축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어렵게 태어난 인생이기에 쉽사리 인생의 정해진 시간을 낭비한다면 그것은 자신에 대한 이 우주에 대한 죄악이 됩니다. 매 순간 매 시간 집중하지 않고는 삶에 임하는 옳은 태도라 할 수 없습니다.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그러므로 모든 선영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
너희는 선영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道典2:101]

마음을 바르게 하라. 그리하여야 몸을 닦고 집안을 다스리고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바로잡느니라. [道典6:72:2]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道典9:102:5]


(3) 가을 운수에 열매 맺음.

인간의 문명의 성장과정이라고 하는 것도 하나의 역사적 과정으로 존재합니다. 우주의 봄-여름-가을-겨울로서 인류 문명도 지구의 계절 변화에 따라 주기적으로 시간대에 맞는 변화를 계속해 온 것입니다.

우주의 봄이라고 하는 것은 인류문명이 태동하는 시기이고, 문명적으로는 天道가 드러나는 때입니다. 우주의 여름이라고 하는 것은 인류문명이 분열성장발전하는 시기이고 地道가 드러나면서 인간 정신이 성장을 하게 되면서 물질 문명이 발달하게 됩니다. 우주의 봄에는 모든 문명이 천도에 합일되어 있으므로 종교가 따로 없지만, 우주의 여름에는 도에서 모든 인간들이 멀어져 있으므로, 다시 본체로 환원하려고 하는 정신의 영향으로 종교가 발생합니다. 우주의 가을이라고 하는 것은 봄과 여름에 성장, 발전한 문명과 문화가 이제 성숙기를 맞아 썩은 열매는 도려내고, 성숙된 참된 열매가 맺는 시대입니다. 우주의 겨울이라고 하는 시기는 우주의 가을에 성숙되어 정점에 달한 진리가 안정을 취하여 발전을 머물고 새로운 우주의 봄을 예비하는 시대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우주의 여름의 말대에 있습니다. 장차 우주의 가을이 올 것이로되 사람들은 우주 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습니다. 때가 되면 사람들이 뭔가 오는 것 같다고 웅성웅성거릴 테지만, 아직은 그 때가 아니군요. 하여튼 우주의 가을이 열리는 가을 개벽기에 우주의 바탕의 도법, 우주 통치자의 도법인 무극대도(無極大道)가 세상에 출현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그것도 알아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눈에 띄지 않고 세상을 변혁해나가기 때문입니다. 때가 되면 변화는 양상은 지축이동과 괴질을 동반하면서 인종추수의 과정을 겪게 됩니다. 이것이 기존 종교에서 말하는 최후의 심판이라고 하기도 하고, 미륵 시대의 도래라고 하기도하고, 성언호간(成言浩艮)의 법도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 가을 개벽기에 참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우주의 여름철의 말대에 살아가는 우리 인류로서의 최대의 인생의 목표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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