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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릴열(列)자는 하루(一) 저녁(夕)에 갑자기 칼(刀)을 들여대고 찔러버린다는 글자이다 그래서 죽여버리고 뼈만 앙상하게 들어내놓아서 고기를 무더기무더기로 벌려놓았다는 글자이다
그래서 이 글자는 뼈만 앙상하게 되었다는 뼈앙상할 알( )자옆에 선칼도(1ㅣ )자가 버티고 서있다 칼도에 대하여 의미는 그냥 칼도(刀)자와 선칼도(1ㅣ)의 의미가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냥 칼도(刀)자는 그냥칼로써의 명사인 셈이고 선칼도(1ㅣ)자는 당장 움직이는 활동성칼을 의미하는것이라는데 유의 할필요가 있다
사람이 걸어가는것을 월형이라는 형벌을 내려 멀쩡한 사람을 쩔뚝발이 병신으로 만드러버리는 육달월(月)변에 선칼도(1ㅣ)자를 쓴 것 또한 움직이는 사람을 해코져하여 그토록 병신을 만드러 놓아야 직성이 풀리는 글자인셈이다
월형(월刑)은 중국에서 흔히 힘쎈 장수나 지략가를 꼼짝달싹못하게 만드러버리는 잔혹한 형벌이었 손자병법의 저자인 손빈(孫빈)을 월형을 하다가 그다음에는 아예 다리하나를 완전히 끊어버린 사례는 참혹하고도 무서운 형벌이었으나 사람의 의지는 그 다리하나를 없애버린것만으로도 어쩔수없는 엄청난 힘을 갖고있었다 이 억울하고도 사모친 원한을 이생에서 자기힘으로 완전히 갚아버린 사건이 바로 방연사차수하(방연死此樹下=방연아 너는 이 나무아래에서 죽었다)라는 집중적인 화살받이의 희생제물로 바친것이다 그는 그 유명한 손자병법을 만드러 세계적인 병법원조를 이룩한사람이었다 .사람의 정신력은 이토록 위해한 힘을 여지없이 발휘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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