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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구 일반

지아비부(夫)

작성자장세덕|작성시간11.01.11|조회수517 목록 댓글 0

지아비부()자는 이 세상에서 제일()크다()는 하늘천()자보다가 한수 위에까지 뻗어올라간 글자이다
지아비라는 글자는 그만큼 위대하고 능력이 있으며 또 높임을 받아야 마땅하다는 글자인것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남아대장부(
男兒大丈夫)라는 글자로 그 위상을 대표하는 글자가 바로 이글자인것이다

대장부(
大丈夫)란 사나이중에서도 사나이라는 멋과 풍류와 능력의 위상을 함께 골고루 갖추고있다는 표상이기도한것이다

사명당의 표장부(
表丈夫)라는 수염(鬚髥)을 이야기해보자

삭발은 탈속세요 존수는 표장부라
削髮脫俗世 박박 깍은것은 속세를 떠남이요
尊鬚表丈夫 수염을 그대로 둔것은 장부의 표증이라


 

사명당의 호국정신…진영·유묵에 담겨
13∼19일, 불일 미술관 특별전
월정사 성보박물관 소장 사명당대선사 진영이 불일미술관으로 이송, 전시될 예정이다.

“조선 팔도의 승도들이여! 나의 생명을 바쳐 많은 사람을 구함은 보살의 정신이라.”

임진왜란 당시 왜군 앞에서도 승불을 ?던 사명 대사(1544∼1610)는 담대한 성정을 타고났다. 승병과 함께 왜적을 상대로 승리를 연달아 이끈 인물이다. 왜란 이후에는 강화회담 등 일본에 몸소 가서 평화 이념을 떨쳤다.

현재 사명 대사는 우리나라 호국불교 정신의 상징으로 평가 받는다. 서산 대사를 은사로 무예를 배웠던 그가 태어난 계절은 동지를 앞둔 겨울 초입이다.

평소 지역 사찰이나 외국 유명 미술관에서만 봐오던 사명 대사의 유물을 서울 도심에서 한눈에 볼 기회가 마련된다.

사명당기념사업회(회장 오재희)는 사명대사 탄신 462주년을 기념해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법련사 불일미술관(관장 보광 스님)에서 ‘사명대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에서는 해인사·직지사·보스톤 미술관 등에 전시돼 있던 사명대사 진영(眞影, 초상화)과 유묵(遺墨, 남긴 글)이 전시된다. 이밖에 박정희 대통령과 청담 스님이 사명당을 추모한 휘호와 표충비 탁본 등도 볼 수 있다. 한적, 벽화, 사진까지 합해 30여 점이 선보인다.

특히 평창 월정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사명당대선사 진영은 직접 옮겨온 것으로 눈길을 모은다.

임정빈 사명당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사명 대사 유물이 많은 것은 선사를 존경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당시 문장력이 뛰어나다는 칭송을 듣던 스님은 초서 등 붓글씨에도 일가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남자의 위풍은 그 수염을 깎지않는것으로 대표하였다 관우는 그 수염이 가슴을 내려덮으며 바람에 나부끼는 그 위세가 당당함을 보고 천하의 영걸인 조조까지도 그 수염을 칭찬하고 부러워하면서
 관운장에게 미렴공(
美髥公=수염이 아름다눈 귀공자)이라는 귀인공자를 떠받쳐 이름을 대신하여 모든신하들이 부르도록 하였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대장부의 위상이 오늘날 이렇게도 쪼그라들고 또 여성상위시대에 짓눌리게된것은 그 수염을 모조리 깍아버린데서도 그 연유를 찾아낼수가있다할것이다

수염이 없어서 깨끗하고 음식을 먹는데도 번거롭지않다고 좋아할것이 아니다
수염이 없어진것은 남아대장부의 기상을 송두리채 빼앗겨버리고만것을 생각하지못한것이 참으로 안타깝고도 애석한일이다

평창사람으로 초등학교도 나오지못하고 대우에들어가서 고등학교와 대학까지 끝낸 아주 어여쁜 아가씨에게 장가를 들게된사람이 급기야 우리나라 기능공의 최고봉인 명장(
名匠=기능공의 최고달인을 지칭하는높임말)으로 우뚝올라선 사람이 있었으니 그이름은 김아무개이다 그가 지은책이 한때 전세계의 근로청소년의 성공신화의 지름길인양 탐독하게되었으니  그 책에는 지아비부자가 특별히 그 위상을 돋보이게 하는대목이있다
그것은 그 아내가 매일아침 밥상을 차려놓고 아이들이 보는앞에서 자기남편에게 두손을 머리에 얹고 큰절을 하는것으로 가정교육을 시키는대목을 찾아볼수가 있는것이다 그것은  그 부인이 남편에게 지아비는 우리 집안을 먹여살리고 또 융성시키는 기둥이라 마땅히 이렇게 하는것으로 자녀교육을 모본적으로 실천하는것이 라고 일러주어 주변사람들의 놀라움과 교훈을 일으켜세워보인것이다


공자를 높여서 공자라는 두글자 가운데 지아비부(夫)자를 넣어서 공부자(
)라고 일컫는것만 보아도 지아비부자가 얼마나 높임을 받는데 쓰여지고있는 대표선수라는것을 우리가 알게되는것이다

그래서 이 글자를 수수께끼로 말할 때
하늘위에 올라가는글자라고 치켜세우는것이다


쓰임새
1.부가지정(
夫家之征)=주(周)나라의 제도러써 직업이 없는 백성에게 물린세금
출처: 周禮에
凡民無職事者 出夫家之征 鄭注에 民無常業者 罰之 使出一家역役之征也

2.부귀처영(
夫貴妻榮)=아내는 남편덕분에 영광스럽게 되는것

3.부리지포(
夫里之布)=부포(夫布)와 이포(里布)를 말함 부포는 큰 직업이 없는 백성에게 물리는 조세  이포는 상마(桑麻)를 심지않는자에게 벌로 물리는 세금을 말하는것이다
출처:孟子公孫丑上篇에
廛無夫里之布 卽天下之民 皆悅而願爲之氓矣

4부부(
夫婦)=내외, 남편과 아내
출처:易經書掛傳에
有天地然後 有萬物 有萬物然後有男女 有男女然後有夫婦 有夫婦然後 有父子

5.부역(夫役)=인부가 되어 공공을 위하여 하는일

6.부처반목(夫妻反目)=부부가 서로 싸우는것





7.부처본시 동림조(夫妻本是同林鳥)=부부는 원래 같은 ?속에서 잠자는 새와 같다는 말










尊鬚表丈夫

사명당의 호국정신…진영·유묵에 담겨
13∼19일, 불일 미술관 특별전
월정사 성보박물관 소장 사명당대선사 진영이 불일미술관으로 이송, 전시될 예정이다.

“조선 팔도의 승도들이여! 나의 생명을 바쳐 많은 사람을 구함은 보살의 정신이라.”

임진왜란 당시 왜군 앞에서도 승불을 욌던 사명 대사(1544∼1610)는 담대한 성정을 타고났다. 승병과 함께 왜적을 상대로 승리를 연달아 이끈 인물이다. 왜란 이후에는 강화회담 등 일본에 몸소 가서 평화 이념을 떨쳤다.

현재 사명 대사는 우리나라 호국불교 정신의 상징으로 평가 받는다. 서산 대사를 은사로 무예를 배웠던 그가 태어난 계절은 동지를 앞둔 겨울 초입이다.

평소 지역 사찰이나 외국 유명 미술관에서만 봐오던 사명 대사의 유물을 서울 도심에서 한눈에 볼 기회가 마련된다.

사명당기념사업회(회장 오재희)는 사명대사 탄신 462주년을 기념해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법련사 불일미술관(관장 보광 스님)에서 ‘사명대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에서는 해인사·직지사·보스톤 미술관 등에 전시돼 있던 사명대사 진영(眞影, 초상화)과 유묵(遺墨, 남긴 글)이 전시된다. 이밖에 박정희 대통령과 청담 스님이 사명당을 추모한 휘호와 표충비 탁본 등도 볼 수 있다. 한적, 벽화, 사진까지 합해 30여 점이 선보인다.

특히 평창 월정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사명당대선사 진영은 직접 옮겨온 것으로 눈길을 모은다.

임정빈 사명당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사명 대사 유물이 많은 것은 선사를 존경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당시 문장력이 뛰어나다는 칭송을 듣던 스님은 초서 등 붓글씨에도 일가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남자의 위풍은 그 수염을 깎지않는것으로 대표하였다 관우는 그 수염이 가슴을 내려덮으며 바람에 나부끼는 그 위세가 당당함을 보고 천하의 영걸인 조조까지도 그 수염을 칭찬하고 부러워하면서
 관운장에게 미렴공(
美髥公=수염이 아름다눈 귀공자)이라는 귀인공자를 떠받쳐 이름을 대신하여 모든신하들이 부르도록 하였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대장부의 위상이 오늘날 이렇게도 쪼그라들고 또 여성상위시대에 짓눌리게된것은 그 수염을 모조리 깍아버린데서도 그 연유를 찾아낼수가있다할것이다

수염이 없어서 깨끗하고 음식을 먹는데도 번거롭지않다고 좋아할것이 아니다
수염이 없어진것은 남아대장부의 기상을 송두리채 빼앗겨버리고만것을 생각하지못한것이 참으로 안타깝고도 애석한일이다

평창사람으로 초등학교도 나오지못하고 대우에들어가서 고등학교와 대학까지 끝낸 아주 어여쁜 아가씨에게 장가를 들게된사람이 급기야 우리나라 기능공의 최고봉인 명장(
名匠=기능공의 최고달인을 지칭하는높임말)으로 우뚝올라선 사람이 있었으니 그이름은 김아무개이다 그가 지은책이 한때 전세계의 근로청소년의 성공신화의 지름길인양 탐독하게되었으니  그 책에는 지아비부자가 특별히 그 위상을 돋보이게 하는대목이있다
그것은 그 아내가 매일아침 밥상을 차려놓고 아이들이 보는앞에서 자기남편에게 두손을 머리에 얹고 큰절을 하는것으로 가정교육을 시키는대목을 찾아볼수가 있는것이다 그것은  그 부인이 남편에게 지아비는 우리 집안을 먹여살리고 또 융성시키는 기둥이라 마땅히 이렇게 하는것으로 자녀교육을 모본적으로 실천하는것이 라고 일러주어 주변사람들의 놀라움과 교훈을 일으켜세워보인것이다


공자를 높여서 공자라는 두글자 가운데 지아비부(夫)자를 넣어서 공부자(
)라고 일컫는것만 보아도 지아비부자가 얼마나 높임을 받는데 쓰여지고있는 대표선수라는것을 우리가 알게되는것이다

그래서 이 글자를 수수께끼로 말할 때
하늘위에 올라가는글자
라고 치켜세우는것이다


쓰임새
1.부가지정(
夫家之征)=주(周)나라의 제도러써 직업이 없는 백성에게 물린세금
출처: 周禮에
凡民無職事者 出夫家之征 鄭注에 民無常業者 罰之 使出一家역役之征也

2.부귀처영(
夫貴妻榮)=아내는 남편덕분에 영광스럽게 되는것

3.부리지포(
夫里之布)=부포(夫布)와 이포(里布)를 말함 부포는 큰 직업이 없는 백성에게 물리는 조세  이포는 상마(桑麻)를 심지않는자에게 벌로 물리는 세금을 말하는것이다
출처:孟子公孫丑上篇에
廛無夫里之布 卽天下之民 皆悅而願爲之氓矣

4부부(
夫婦)=내외, 남편과 아내
출처:易經書掛傳에
有天地然後 有萬物 有萬物然後有男女 有男女然後有夫婦 有夫婦然後 有父子

5.부역(夫役)=인부가 되어 공공을 위하여 하는일

6.부처반목(夫妻反目)=부부가 서로 싸우는것




7.부처본시 동림조(夫妻本是同林鳥)=부부는 원래 같은 솦속에서 잠자는 새와 같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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