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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한담/산막일기

기억될 날들

작성자바람처럼/안대은(大隱)|작성시간26.06.17|조회수28 목록 댓글 0

뻐꾸기 우는 소리 가깝게 들리는데

예고도 없이 멀리 서울에서 내려 온 사람들

저들은 뭔 팔자가 좋아 다니는가 하다가도 지금이 아니면 그럼 언제?

초롱꽃과 기생꽃이 피었다

생김새가 영 어울리지 않다

허나 서로 기억될 날들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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