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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오늘, 정말로 마즈막 예배가 열리는 날이다

작성자개울가|작성시간26.06.05|조회수19 목록 댓글 0

본당에서의 마즈막 예배는 지난 주일이었고, 오늘 금요 셀예배는 예르살렘에서 진짜로 마즈막 예배가 될것인데, 마즈막이란 말을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는듯해서 이것마저 코스프레 아닌가 하는,,,ㅎㅎㅎㅎ. 재일 금기시하는게 부정적인 생각임에도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슬금거린다. 지금 생각엔 주일예배는 당분간 온라인 예배를 드릴까 싶다. 아니, 이 하절기에는 7시 첫예배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드니까, 모르겟다. 이런때 인도하심을 바란다면 무책임한가. 아침에 이웃에 사는 권사님 전화를 받앗다. 오늘 어디서 예배를 드리냐고. 이분은 듣는게 잘 안되는 분이다. 나는 듣는것은 되는데 기억에 문제가 있고. 아니, 듣는것도 좋다는 말은 아닐듯 싶다. 어제, 은호가 바나나겁질이 음식물 쓰레기냐고 묻는데, 무슨말인지 인지가 안돼어서 몇번을 다시 물었다. 말하는 소리는 들리는데 조합이 안된다고나 해야할지, 서로 당황했다. 밥솟에 취사버턴을 누리지 않아서 지연된일은 자주 경험하고 있다. 정신차려야 한다면서도 그게 잘 안되고 있다. 누군 배우자와 잘 대화를 하다가 순식간에 갔다는 얘길 들었다. 당연히 부려운 얘기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내게 배우자는 없으니까 TV를 보다가, 혹은 책을 읽다가 그대로 가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그런 복을 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되길 간절히 바란다. 열심히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나는 기도를 잘 못한다. 기도가 안된다. 단 1분도 못하고 딴 생각에 빠지곤 하는데단순히 사탄 마귀의 장난은 아닐듯 싶다. 사탄마귀가 관심을 갖을만끔 내가 대단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서다. 몇시간은 커녕 단 1분도 집중이 안되는게 무슨 까닥일까. 그냥 내안에 내가 너무 많아설까. 기도에 대한 기대가 없어서일까. 나는 기도도 안하면서 내 기도 안들어 주신다는 투덜거림을 하고있다. 기도도 안하면서 안들어주신다고 징징거리기도 했다. 정작 기도도 안했다. 기도도 없이 80년을 살았으니 이것이야말로 만용인가.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참아주시고 기다려주고 계신다. 어제, 은호에게 '할머니가 널 사랑한다는 거 알지? ' 라고 말했다. '혹 내가 죽을때, 네게 사랑한다는 말 못하고 죽더라도, 죽을때는 경황이 없을수도 있으니까, 널 사랑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라'고 강조 강조했다. 유언인 샘이다. 사랑은 말로 하는게 아닌데, 말로만 하는게 사랑은 아닌데, 내 평소 행동에 사랑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사랑이라고 강조한들 그걸 느끼지 못할정도였다면 그 책임은 내게 있는 것일태니까. 지난 15년동안, 나는 아낌없이 나를 내어주었다. 좋은 엄마가 못되었다는 아들에 대한 미안감에서도 더욱 그랬다. 물론 공짜는 아니었다. 나도 생계유지는 해야했으니까. 그리고 후회는 없었다. 그동안 지지고 복고 마음의 평화가 깨어지는 순간들도 있었고, 정신과 약도 먹었다. 사람사는게 어디 마음대론가. 더구나 생판 남과의 조화가 순탄하기만 하겠는가. 지금에 와서는 손절도 격었다. 선만 넘지않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내가 할수있는 만끔만 하면 된다는 생각은 딸이 넣어주었다. 맞는 말이다. 너무 잘하려는 생각부터가 과부하를 초래했으니까. 지금이라고해서 걱정근심에서 자유로운것은 아니다. 죽엄 문제, 제건축 문제가 ,,, 오늘 하루를 감사하게 하지 못하게 발목을 잡는다. 되어가는대로 되게 놔두눈것 말고 달리 할일은 없다는 것도 아는데, 그럼에도 걱정에 근심에, 즐거움도 기쁨도 없는 하루를 살게한다. 두발로 걷고 먹고 마시며 나 자신을 챙길수 있음에 감사하자! 여기까지만 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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