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적응이 안된것도 사실이다. 교회 예배처가 바뀌게 되면서, 내 머리속에서는 아직 혼돈 중이다. 아니, 나름 결정을 정해놓고 간을 보는 중일지도. 주일예배는 1달에 한번정도 나가면 어떨까 싶고,,, 마음에 걸리는 것은, 누군가는 참석하고 싶어서 목슴을 걸기도 한다는데, 거리가 조금 불편하다는 이유로 너무 쉽게 포기한것 아닌가 싶어서다. 교회가 멀었던 예전예전에는 첫새벽부터 일어나 산넘고 물건너 참석햇다는 얘기도 있고, 지금도 차를 여러번 갈아타고서 굳이 이 교횔 나오는 열혈교인도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이해조차 안가는 일이지만. 걸어서 4-50분이다. 셔틀버스도 있다. 그런데도 밍그적거리는 것은 그냥 가고싶지 않아서는 아닌지,,,. 나는, 너무 나이많는 노인들이 꾸역꾸역 교횔 나오는것도 부담스럽다는 생각을 하기도 햇다. 가능하면 멈추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그런차에 시니어예배가 생겨나 그 생각을 잠시 멈출수 있었다. 교육프로그렘도 나를 유혹했고. 이젠 슬슬 그만두는게 어떨지,,, 교횔 나가야 하나님과의 관계가 지속된다는 생각은 얼마쯤 문제가 있는것 아닐까. 교회는 그냥 교두보였을뿐 아닌가. 아니, 주님은 교회의 몸이고 그 머리가 된다는 표현도 있다. 이런때 내 신앙의 모습이 들어나는 것 아닌가 싶기도하고. 간식은 교회에서 준단다. 점심을 무상으로 주고있어서 부담없이 한끼 해결했던 부분도 금요예배가 좋았던 부분이었던 것 같다. 수다떨면서, 세치기를 해대는 모습을 보면서, 이거야말로 삶의 현장이다 싶었는데,,, 새교회 건축이 진행되면서 금요 식사가 사라지게 된 것이다. 내게는 현제 유일한 외식이며 제대로된 식사이기도 했는데,,, 벌써 그리워지니 3년후가 내가 허락된 것인지는 알수없다. 아니, 3년후에도 내가 밥먹으려 교횔 갈수있다는 보장은 이미 없지않는가. 스스로 멈춰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있는 중이기도 하니 말이다. 그래, 멈출수 있을때 멈추는 것도 좋은일이다. 덕정리 친구는, 뭐 떡을 만들었다나. 사진을 보내왔다. 자랑질이 심하다고 욕이 나왔지만, 속 마음을 감추고 많이많이 써먹을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장을 보냈다. 외로워선가. 민폐인줄 전혀모른다. 카톡도 하루 5-6개가 넘게 보낸다. 참고 봐주고 있는 중이다. 아니, 가끔씩은 말한다. 2-3개만 보내라고. 생각해보면 귀하다. 누가있어서 내게 이런 호의를 표하겠는지, 어느날엔가는 금돈을 지개에 가득 실어보내주기도 하는걸. 그런대도 나는 까칠하다. 아니, 질투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 친구는 정부에서 주는 해택을 누리면서 나보다 훨월씬 풍족하게 살고있어서다. ㅎㅎㅎ 내가 참 한심하다. 질투할게 없어서 이런 친구까지 질투하고 있는지, 스스로도 민망하다. 이젠 나가봐야할 시간인가. 걸음은 늦고, 갈길은 멀어졌으니까. 오늘도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살아있음을 즐기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