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丁石
군정교 아래 물래방앗간 잡초만 무성하고.
수정같이 흐르던물 간곳이 어디인가.
무심한 세월따라 잡초만 무성쿠나.
뫙무덤 뭉게대던 어릴적 동무들은.
구름따라 바람따라 이곳저곳 훝어지고.
힌머리 주름살은 늘어만 가는구나.
엄적골 밭뚝 논뚝 메뚜기 꾸리 뀌고 .
발소리에 놀란개구리 오줌싸며 달아나네.
저수지위 방죽에는 황금 미꾸라지 춤을 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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