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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jssuh7857|작성시간26.06.12|조회수18 목록 댓글 0

고소산성 (김천시)

  성벽의 위용은 여전하다.

일부 성벽의 높이는 여전히 5m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형태도 온전하다.

부채꼴 모양으로 계곡을 둘러싼 성벽의 형태는 적에 대한 감시는 물론 공격에도 유리해 보인다.
  ‘감문국 유적정비를 위한 정밀지표조사’에 따르면

고소산성의 남아있는 성벽 대부분은 돌로 만들졌다.

토성인 감문산성과 토성·석성이 혼재된 속문산성과는 달리 대부분 돌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

   골짜기 형태를 그대로 살려 축조한 점도 독특하다.

물론 남쪽 성벽의 경우 자연경사면의 흙을 파내 조성해 돌로 만든 동편 성벽과는 구별된다.
  고소산성은 교통의 요충지였다.

고소산성은 교통로에 대한 감시기능과

유사시 군사와 백성이 대피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지금은 산 속에 방치돼 있지만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에서 상주시 공성면 이화리로 넘어가는 고갯길에 위치해 있다.

삼한시대의 기준으로 본다면 감문국과 사벌국의 국경인 셈이다.
  한편 오랜 세월 탓에 산성유적 상당수가 훼손됐지만 전문가들은 산성의 복원에는 매우 신중해야
다고 조언한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의 지역 관광콘텐츠 개발 붐으로 자칫 잘못된 산성유적 복원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영남지역 산성을 연구한 조효식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무리하게 산성을 정비·복원하는 것

은 반대”라면서 “원형을 간직하는 복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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