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droom 1890
빌헬름 하메르쉐이는 덴마크의 일상적인 생활상을 흰색과 회색, 검정으로 서늘하고 고독하게 표현했다.
그는 주로 평범한 일상의 순간을 포착하여 눈부신 고요와 정적을 화폭에 담았는데
이때문에 그는 북 유럽의 베르메르라고 불리기도 한다.
Young Girl Pouring Tea - the Artist's Sister 1884
Figure of a Woman
Interior with a Girl 1889
Interior 1893
Interior with Young Woman 1904
Vilhelm Hammershøi (Danish Painter, 1864~1916)
1864년에 덴마크의 코펜하겐(Copenhagen)에서 태어난 그는 8세 때 화가로의 교육을 받기 시작했으며
21세 때인 1885년에는 그의 누이동생, 안나(Anna)의 초상화(Portrait of a Young Girl)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벨기에, 독일, 이태리,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을 두루 여행하며 작품활동을 하였고,
1889년 파리(Worldas Fair)와 유럽의 다른 곳에서도 작품전시회를 열며 그의 일생동안 전 유럽에 이름을 남겼지만,
그의 국제적인 명성은 1916년 그의 나이 51세에 그가 사망한 후 점차 희미해지고 말았다.
하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서 그는 재평가 받기 시작했다.
코펜하겐과 파리에서 열린 그의 회고전은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그를 "Danish Vermeer"라고 환호하였다. 비평가들은 그의 작품에 대한 이러한 재발견을 두고
Vermeer(베르메르)나 Georges de la Tour(조르쥬 드 라 투르)의 재발견에 견줄만할 중요한 사건이라고 하였다.
Seating Dining 1899
Open Doors 1900
Interior from the Home of the Artist, n. 1900
Interior with Piano and Woman dressed in Black 1901
Interior with Piano and Woman dressed in Black 1901
Interior wit a girl at the clavier
Repose 1905
Interior with a young woman sweeping 1906
Interior, Strandgade 30, 1909
Woman in an Interior 1900-09
Tall windows 1913
interior,Strandgade1901
Interior with a Lady
A WOMAN IN AN INTERIOR
A WOMAN IN AN INTERIOR
A Lady Reading In An Interior
A WOMAN IN AN INTERIOR
A Woman Reading By A Window
하메르쉐이의 작품은 고요하고 적막하다. 그는 자신의 아파트의 실내 공간이나 그 속에서
혼자 만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의 모습을 반복적으로 그렸으며, 현대인의 불안한 정신 상태를
정적인 미학으로 표현했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또 영국의 한 평론가는 그를두고
'네덜란드 풍속화가 베르메르와 고독의 대가인 미국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묘한 융합’이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흰색과 검정색, 회색등 침묵적인 색채로 제한된 그의 작품들에서는
알수 없는 슬픔과 고독한 냉기가 서늘하게 몰아친다
Portrait of a Young Girl 1885
Young Girl Sewing 1887
Reclining lady on a sofa 1892
PORTRAIT OF THE ARTIST'S MOTHER
Artists Mother
Interior With The Artists Mother
Two Figures, Double Portrait 1898
Interior with Woman Reading a Letter,Strandgade 30,1899
Interior with a Lady 1901
Portrait Ida Hammershoi 1907
IdaReading Strandgade30 1909
with Woman Placing Branches in Vase on Table
Setting the Table
Double portrait of the artist and his wife, seen through a mirror
Interior with Easel, and Punch Bowl, Strandgade 30 1907
TheArtist's Easel-Bredgade 25 1910
The four rooms, 1914
하메르쉐이는 베르메르(Vermeer)와 마찬가지로, 실내 풍경을 주로 그린 화가이다.,
그림의 대부분은 고향 코펜하겐의 17세기에 지어진 그의 집에서, 가구도 별로 없는 방들을 소재로 한 것으로.
아무도 없는 방의 적막한 이미지는 우울, 고립, 상실의 느낌에 젖어들게 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외롭고 쓸쓸하게 만든다.
Sunbeams or Sunshine. Dust Motes Dancing in the Sunbeams 1900
Sunshine in the Drawing Room III, 1903
Sunlit interior, Strandgade 30 1905
" 항상 나는 아무도 없는 방일지라도
방자체가 지닌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방에 아무도 없을때가 가장 아름답다"
- 하메르쉐이
White Doors 1905
Sonnige Stube 1905
The Great Hall of the Manor of Lindegaarden 1909
INTERIOR
Interior, Strandgade
하메르쉐이가 베르메르와 비교되는 까닭은 빛의 미묘한 흐름과 그 정교한 느낌을 섬세하게 잘 표현한 작가이기 때문이다.
빛은 그의 그림에서 가장 주요한 요소이다.
강한 빛과 직사광선이 아닌 약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간접적인 빛의 효과를 활용함으로써,
공간이 넓어보이게 만들었으며, 그림을 보고 있으면 쓸쓸함, 적막함과 더불어
한편으로 마음이 차분해지고 평온해지기도 하다.
Old Christiansborg 1892
Plaza Amalienborg 1896
The Courtyard of Christianshavn At 30 Strandgade 1899
The Asiatic Company Buildings 1902
Street in London 1906
From the British Musum 1906
From the Old Christiansborg Palace 1907
eglise de Pettri
From a Farm, Refsnaes
LANDSCAPE WITH FARM 1883
Paysage Kongevejen a Gentofte . 1892
그의 풍경화에서는 동양화에서 느낄 수 있는 여백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위 공간인 하늘이나 화면 바닥의 숲 그늘을 넓게 배치함으로써,
화면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펴게 만드는 여백의 아름다움이 있다..
Vista del Lago Gentofte. 1903
Landscape
Landscape View of Lejre
Landscape Ryet 1896
Landscape Fortunen 1901
Young Oak Trees
Landsc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