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에른스트 Max Ernst
1891년 태어나 1976년 생을 마친 막스 에른스트, 대학에서는 철학을 전공하였다.
1922∼1941년 파리에 거주하면서 최초의 콜라주전을 열고, 1924년 이후로는 초현실주의에 적극 참여하였다. 그는 프로이트적인 잠재의식을 화면에 정착시키는 오토마티슴을 원용하였지만, 결국 1925년에 프로타주를 고안하여 새로운 환상회화의 영역을 개척하였다. 주제는 주로 황폐한 도시 혹은 산호초 같은 이상한 풍경 등이었으며, 내용과 표현력의 일치가 뛰어나 17세기 네덜란드의 이색 화가 H.P.제헤르스나 마니에리스트의 기법을 훌륭하게 자기의 것으로 소화하였다.
1941년 미국으로 건너가 한때 원시미술에 공명하기도 하고 미국 체재 중 현대미술 수집가인 페기 구겐하임과 결혼하였으며 1951년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대상을 받아 대가로 인정받았으나, 이 수상으로 상업주의에 굴복하였다는 이유로 정통파 초현실주의 그룹에서 제명당하였다.
쾰른 다다 의 대표자였던 그는 1922년 부터 파리에서 다다를 초현실주의로 이끈 주역이다.
Aquis submersus. 1919. oil on canvas. 54 x 43.8 cm
위 작품인 <물 속으로 뛰어들기>는 1919년에 제작되었다. 공허, 허공, 꼼짝않고 있는 조상 등은 이 글미이 형이상학과 회화의 영향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그러나 분위기는 기묘하면서도 동시에 즐겁다. 시계판이 그려져 있는 달이 얼굴이 없어진 채 물 위에 비치고, 전경에서 씩 웃고 있는 모형체를 뒤집어 놓은 불가능한 잠수부 등 단순한 시각적 유희를 즐기고 있다.
Celebes or Elephant Celebes. 1921. Oil on canvas. 125.4 x 107.9 cm. Tate Gallery,
1921년 작인 <셀레베스트 섬의 코끼리> 는 종종 에른스트의 작품에 되풀이 되어 나타나는 인간이나 동물을 암시하는 괴상한 기계형태가 나타난다. 진공청소기와 코끼리를 생동감있고 기괴하게 혼합시킨 이 그림은 초현실주의의 한 단계 진보한 사실적 착각을 보여준다. 그는 여전히 불합리한 화면 내에 몇 개의 알기쉬운 이미지를 포함시킴으로써 단순한 기상천외함 보다는 좀더 의미심장한 혼동을 일으킨다.
Castor and Pollution. 1923. Oil on canvas. 73 x 100 cm. Private collection.
Europe after the Rain II. Oil on canvas. 54 x 146 cm. 1940-42
<비온 뒤의 유럽> 1940-42년에 만들어진 작품이며, 이 작품을 보면 낙서를 하거나 무작위로 탄생된 이미지들에서만 영감을 받았다하더라도, 이 그림이 보여주는 비전은 또 다른 실재성을 지닌, 전적으로 있음직한 현실에 대한 묘사로서 설득력을 갖는것을 알 수 있다.
Day and Night. 1941/42. Oil on canvas. 112 x 146 cm. Private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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