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구재의 벌목과 건조 --
1. 벌목
벌목은 목질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목재의 성숙기는 50 - 100년이기 때문에 수액의 이동이 적은 추, 동기에 하여야 가장 견고한 것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먹감나무는 가을에 낙엽이 지고난 뒤 봄에 물이 오르기 전에 나무를 베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한다.
2. 건조
좋은 가구재를 얻기 위해서는 벌목된 목재의 건조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장기에 있는 수림에는 함수율이 적은 심재(목재 중 암갈색을 띠는 중앙부는 사용 안함)보다 함수율이 높은 변재(담황색의 수액통로가 있는 수분이 많은 부분)를 우량목재로 사용한다. 나이테의 직각 방향으로 자른 결은 건조 후 변형이 가장 적으며, 평판보다 사면이 곧은 결인 각재는 매우 귀하다. 또 나이테의 방향으로 제재한 널 결은 건조 후 변형률이 커서 수장재 외에는 실용적이지 못하다.
일반 목재로서 얻을 수 있는 취재율은 침엽수가 약80% 이상이며 , 활엽수는 약 50%가 된다. 그리고 생나무가 건조되는 가장 좋은 상태는 함수율이 12에서 14%될 때까지를 말하는데 이것은 1년 평균 습도이며 나라마다 틀리다. 이 함수율은 우리나라 기후를 기준한 것이다.
건조법에는 자연건조법과 인공건조법이 있는데, 여기서는 재래식 자연건조법에 대해 기록해 보겠다.
[자연건조법]
자연건조법이란 각 지방의 자연대기 속에서 1 - 2년간 방치해 두어 일정한 함수율을 얻을 때까지 건조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비용이 적게 드는 반면 시일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건조 기간 동안 부패하거나 균열될 염려가 많은 단점이 있다.
[재래식 자연건조법]
1) 나이테 방향으로 켠 재목들을 한 달쯤 볕에 말린다. 이 때에 이슬을 맞으면 트기 때문에 저녁에는 거적을 덮는다.
2) 한 달이 지나면 바람이 잘 통하도록 베개를 받쳐 응달에서 1년쯤 나무의 결을 삭히며 변덕없게 한다.(느티나무는 3년 이상 말림)
3) 결을 삭힌 나무를 하룻 동안 햇볕을 쪼이고 '초다듬이'를 한 후 온돌방에 둔다(가구는 흔히 온돌방에 들이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에 익숙하여 후에 뒤틀림이 없게 하기 위해서이다.)
소목장 송추만 씨의 말을 빌리면 이와 같은 나무를 온돌방에 깔아서 이불을 깔고 그 위에서 생활을 하여 약 6개월 정도 지나면 마르는데 이 방법이 가장 빠르다고 한다.
4) 그리고 용도에 따라 톱질하고 대패로 닦음질한 후, 판자 양면에 아교풀칠을 하여 말리는데, 이 때 뒤틀어진 나무를 뒤집거나 거꾸로 세워 바로세워야 한다.
5) 방에서 말린 나무를 장에 쓸 때에는 반드시 속이 겉으로 나오게 뒤집는다. 이것은 속이 겉으로 볼록해지고 겉이 속으로 오그라드는 나무의 뒤틀림을 역이용하여 뒤틀림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 함수율이란?

간만에 자료실에 글을 올리는군요.
이번 글은 함수율에 관한 글인데 나무의 함수율은 무척 중요한 부분이죠. 목재의 질을 좌우하니까요.
아래 글은 한양 유니버설이란 싸이트에서 가져온 것이구요.
따스한 오늘, 이대로 쭉 겨울날씨가 계속 되었으면 하는 욕심이 드는 하루네요..
~함수율 30%부터 [변형]은 시작된다.~
나무는 본래부터 산 유기 물체이기 때문에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나무에 포함되어있는 수분을 나타내는 수치를 함수율 이라고 합니다.
나무를 자른 순간부터 속에 있는 수분은 증발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수축하는 일이 없습니다.
함수율이 30%이하에 다달았을 때부터 나무의 섬유세포에 포함되어있는 수분은 증발을 시작하는 것이므로 이에 따라 서서히 목재는 변형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함수율 30% 서부터 목재의 변형이 시작된다는 말입니다.
[함수율]
목재에는 망목상(網目狀)의 섬유가 많이 있습니다.
미 건조(未乾燥)의 목재에는 그 섬유 속에 스폰지처럼 수분을 품고있습니다.
나무 본래의 무게와 속에 포함하고 있는 수분의 중량의 비율을 함수율이라고 합니다. 수분이 많은 것은 함수율 100%를 넘는 것도 있습니다.
[목재의 함수율 의미]
목재함수율 = (수분을 포함한 상태의 목재의 무게- 전 건조시의 목재의 무게)/ 전 건조시의 목재의 무게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