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특징
목재는 금속이나 돌에 비하여 다루기가 쉬우므로 이를 이용한 공예도 다양하여 크게는 건축에서부터 적게는 퇴침 ·목기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목공예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그 정확한 시기를 측정하기가 곤란하다. 왜냐 하면 목재는 쉽게 부패하므로 그 유품(遺品)이 적기 때문이다.
2.종류-목기의 종류는 각종 용기 ·절굿공이 ·절구 ·발화기(發火器) 등의 집기, 괭이 ·호미 등의 농기구, 배 ·활 ·널[棺] ·사다리 등 건축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통나무배
상자
건축공예
고전양식의 가구
의자 ·
테이블
평상(平床), 반상도(飯床圖)
보석상자
퇴침 ·
주사위 ·인형 ·남근(男根) 등
장(欌) ·궤(櫃) ·사방탁자(四方卓子) ·문갑(文匣) ·연상(硯床) ·필통(筆筒) ·주상(酒床) ·식기(食器) 등
영국식 가구 ·이탈리아 가구 ·북유럽식 가구 등은 민속공예에 현대감각을 살린 훌륭한 공예품
3.역사(시대별루, 5시대 기본)
공예의 기원
-목공예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그 정확한 시기를 측정하기가 곤란하다
인류문화의 발전과 함께 발달
이집트의 고(古)왕국시대-톱이 발명되어 가공기술이 급속히 발달하였고, 의자 ·테이블 등이 많이 만들어졌다.
신왕국시대에는 더욱 정교 ·화려하게 되어 보석상자가 만들어졌으며
채문(彩文) ·상감(象嵌) ·도금법 등이 사용되었다.
12∼13세기경 고딕 건축양식이 발달하면서 유럽에서는 교회용 의자나 테이블이 대량으로 만들어졌고 제작기술도 고도화하여 많은 고전양식의 가구가 출현하게 되어 17∼18세기에는 가구를 중심으로 한 목공예의 황금시대를 이루었다.
한국의 목공예 역사도 신석기시대나 청동기시대로 소급하여 생각할 수 있으나 전술한 바와 같이 그것은 추리에 불과할 뿐 아무런 역사적 자료가 없다.
다만 다소라도 근거를 찾는다면 고분시대 이후가 될 것이며 그것은 곧 삼국시대를 기점으로 한 것을 뜻한다.
고구려의 고분인 안악(安岳) 3호분[冬壽墓]을 비롯하여 덕흥리(德興里)고분, 감신총(龕神塚), 쌍영총(雙楹塚), 무용총(舞踊塚) 등의 벽화에 보이는 평상(平床)이나 반상도(飯床圖) 등은 이미 이 시대에 목공예가 많이 발달하였음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또 한 ·당(漢唐)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도 짐작된다.
통일신라 직후에 축조된 안압지(雁鴨池)에서 출토된 주사위 ·인형 ·남근(男根) 등의 목제품은 옻칠로 방수처리가 되었으며,
무녕왕릉(武寧王陵)에서는 커다란 판재(板材)로 된 목관(木棺)을 비롯하여 두침(頭枕)과 족좌(足座) 및 패식(佩飾) 등이 출토되었으며 이들 물건은 대개 옻칠이나 채색을 하고 혹은 금은으로 치장을 하였다.
《삼국사기》 ‘잡지편(雜志篇)’ 직관조(織官條)를 보면 통일신라에는 도시행정을 관장하는 전읍서(典邑署)에 사(史) 16명, 목척(木尺) 70명을 두었다 하였으니 목척은 대목(大木)을 뜻하는 것으로 당시 국가적 조영(造營)사업이 크게 일어났음을 짐작케 한다.
그 밖에도 목공예를 다루는 관서로 마전(磨典) ·궤개전(机槪典) ·양전(楊典:버들고리를 만드는 곳) ·칠전(漆典) 등이 있었으니 건축공예뿐만 아니라 가구 ·기물 제작도 성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는 목공예가 가장 화려하게 꽃피운 시대라 할 수 있으며 특히 나전칠기는 고려청자와 더불어 이 시대의 빛나는 업적이었다.
문종(文宗) 연간에 작성된 별사(別賜) 명단에 의하면 중상서(中尙書)에는 소목장(小木匠) ·조각장 ·나전장(螺鈿匠) ·주렴장(珠簾匠) ·죽저장(竹綿匠) ·소장(梳匠) ·마장(磨匠) 등을 두었고, 도교서(都校署)에는 목업(木業) ·조각장, 상승국(尙乘局)에는 안교장(鞍痢匠)을 두었다 하였으니 목공예는 기술별로 세분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 목공예를 대표하는 나전칠기로 현존하는 것은 대장경을 보관하기 위한 경상(經箱)이 있으며, 이것들은 정부에서 특별히 전함조성도감(鈿函造成都監)을 두고 제작한 것으로서 국내에는 한 점도 없으나 일본 ·영국 ·네덜란드 등에 보관된 것들이 고려 공예의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이르자 목공예는 일체 인공적인 장식성, 인위적인 조형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간결한 선, 명확한 면, 그리고 목재 자체가 갖는 자연목리(自然木理)의 미로써 하나의 통일성을 나타내고 있다.
공예기술은 더욱 세분화되어 경공장(京工匠) ·외공장(外工匠)으로 불리는 이들 기술자는 정부 여러 부서에 배치되어 건축공예를 위시한 각 부문에 종사하였다.
나전칠기는 연당초(蓮唐草) ·보상화(寶相華) ·용봉(龍鳳)무늬 등이 대담하게 표현되다가 중기에는 매화(梅花) ·화조(花鳥) 등의 의장이 나타나고, 말기에는 십장생(十長生) ·산수(山水) 등의 자연묘사가 많아진다.
이 시대의 목공예품으로는 장(欌) ·궤(櫃) ·사방탁자(四方卓子) ·문갑(文匣) ·연상(硯床) ·필통(筆筒) ·주상(酒床) ·식기(食器) 등을 대표작으로 들 수 있다.
이와 같이 계승되어온 목공예는 20세기에 접어들면서 많이 변화하였다.
이 때까지 손작업에만 의지하던 목공예가 과학기술의 진전과 함께 목공기계와 강력한 접착제의 출현으로 점차 공장생산으로 이행되었다.
또한 곡목법(曲木法)이나 성형합판기술의 개발은 목재에 의한 새로운 조형형태를 제시하게 되었으며 다양한 디자인의 발전과 함께 짜임새 있고 세련된 목공예로 변화하였다. 영국식 가구 ·이탈리아 가구 ·북유럽식 가구 등은 민속공예에 현대감각을 살린 훌륭한 공예품이며 한국에서도 근래에는 이들 나라에 못지않은 훌륭한 목공예품이 생산되고 있다.
4.재료
목재 [木材, wood] 목재
-건축·가구·포장상자·선박·차량·갱목(坑木)·침목(枕木)·전주·악기·운동구·합판·펄프·숯·연료 등 그 용도가 매우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건류(乾溜)하여 목(木)가스·목타르·아세트산(酸)·메탄올·크레오소트 등 화학약품의 원료를 생산한다.
목제품
5.용구
목기 [木器]
목기의 종류는 각종 용기 ·절굿공이 ·절구 ·발화기(發火器) 등의 집기, 괭이 ·호미 등의 농기구, 배 ·활 ·널[棺] ·사다리 등 건축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무령왕릉의 널에서 발견된 왕비의 머리를 받치기 위한 장의용 나무 베개로, 통나무를 사다리꼴로 만든 뒤, 그 긴 변의 중앙을 U자형으로 움폭 파서 머리를 놓게 만들었다. 전면(全面)에는 주칠(朱漆)을 하고 가장자리 윤곽을 따라 금박(金箔)으로 띠를 두르고 조금 가는 금박띠를 다시 돌렸다.
내부에는 거북등 모양으로 맞붙은 육각형의 무늬를 배치하고, 앞뒤 양면의 각 거북등 무늬 내부에는 봉황(鳳凰) ·용(龍) ·화형문(花形文) 등 여러 무늬가 그려져 있다. 양 측면에도 거북등 무늬가 있으나, 부식이 심해 내부 무늬는 확인할 수 없고, U자형의 표면도 부식되어 금박띠와 무늬의 유무(有無)를 확인할 수 없다. U자형 양 옆의 상면에는 목제 봉황두가 올려져 있던 타원형의 자국이 있고, 봉황을 고정시켰던 조그만 구멍과 꼭지가 보인다. 머리가 놓이는 곳에는 직물 같은 것을 붙였던 흔적도 남아 있다.
6.제작과정-나전칠기
7.문양(형태)
상감 [象嵌]
목재공예로는 흑단(黑檀) ·자단(紫檀) 등 아름다운 색의 목재 외에 상아 ·짐승 뼈 ·패각(貝殼) 등도 상감재료로 이용되었다.
이집트 신왕국시대의 가구 ·기물(器物)에도 이와 같은 재료의 상감제품이 있고 콥트인(人)도 이 장식기법에 능숙하였다.
이슬람교도들도 기하학무늬나 당초무늬를 상감으로 표현하였다.
유럽에서는 이슬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목공예의 상감기법이 먼저 르네상스시대의 이탈리아에 보급되어 큰 궤나 성당의 성직자 의자 등의 장식에 이용되었다.
‘루이 14세 양식’이나 ‘불레 세공(細工)’은 가구의 표면에 대모갑(玳瑁甲)을 붙이고 거기에 아칸서스무늬나 당초무늬를 황동판(黃銅板)으로 박아넣은 절상감(切象嵌)으로 유명하다.
목화 [木畵]
목공예품의 표면장식에 쓰이는 특수한 상감기법(象嵌技法).
자단(紫檀) ·오동 ·티크 같은 치밀한 목재에 쇠뿔과 같은 재료를 주로 사용하며,
그 밖에 상아(象牙) ·대나무 ·진주 ·수정 ·옥(玉) ·금 ·은 같은 것도 쓰인다. 목화의 기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서경잡기(西京雜記)》에 의하면 한대(漢代)에 이미 상당히 발전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8.쓰임
바가지, 한국의 민속공예
나전
대장경
두침[頭枕]
백제 무령왕릉(武寧王陵)에서 출토된 목제두침. 국보 제162호 국립공주박물관 소재지 충남 공주시 중동 284-1 삼국시대 높이 33.7cm, 길이 44cm, 너비 12cm
퇴침 [ 退枕 ]
목관(木棺) ·머리고임[頭枕] ·발바침[足座] 및 드리개[佩飾] 등
목기 [木器]
목재
문갑 [文匣]
민속공예
러시아 (목조 성당의 지붕등) 목공품
사방탁자
상감 [象嵌]
화각
화각공예품으로는 장·궤·함·농·경대뿐만 아니라 양반 내실에서 사용하는 실패·자·반짇고리·참빗·부채 및 보석함까지 다양하게 전해지고 있다
화각의 공정과 기법
장
·
탈
한국가면의 기원
목재가구
가구의 역사
일반 서민이 일상생활에서 널리 가구를 쓰게 된 것은 유럽에서도 18세기 이후의 일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