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드 미디어(mixed Media)
일반적으로 하나의 예술작품을 실현하는데 여러 종료의 기법과 소재를 횬용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멀티미어’ 혹은 ‘인터미디어’라고도 한다. 그러나 1960년대 딕 히긴즈의 정의에 의하면, 인터미디어의 경우 두 개 혹온 그 이상의 다른 미디어가 개념적으로 융합된 것(예를 들면 퍼포먼스 등)을 의미한다. 그는 하나의 예술작품은 그 본질에 있어서는 나눌 수 없다는 점에서 각종 미디어 사이의 교류인 믹스트 미디어(예를어 오페라)와는 다르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그는 고유개념으로서의 인터미디어는 늘 관습화, 장르화로의 퇘행과정과 손을 맞잡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미술에 있어서 믹스트 미디어는 통상의 그림재료와 조각 소재가 아닌, 뒤샹과 다다이스트가 말하는 ‘일상서에서 발견된 오브제/소재’의 조합으로 구성된 작품 내지는 그 소재표기를 가리킨다. 특히 20세기에 들어서는 전통적인 재료를 탈피하는 작가들이 많아졌는데 그들은 여러 재질을 빌어 복잡하게 짜 만들어 내는 일이 많다.그것을 모두 열거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 범주도 무척 모호하고 애매하다. 믹스트 미디어는 한 단어로 작품의 재료를 포괄적으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무척 간편한 표기로 자주 사용된다. 이 용어는 1960년대에는 복합적 환경예술, 이벤트, 해프닝, 퍼포먼스 등의 총칭으로 사용되었다. 그 속에는 무용, 판토마임, 영화, 음악등 제각기 서로 다른 예술형식으로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는 형식들이 혼재해 있기 때문이었다. 1970년대 중반부터는 미술저널리즘을 중심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이 때는 시각 커뮤니케이션(영화, 텔레비전, 컴퓨터 등)에 서 한 매체만을 다루는데 그치지 않고 몇 개의 매체를 동시에 사용하여 서로 결합시키는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지목하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