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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용어

모더니즘 미술 / 2차 세계대전 전의 현대미술 1

작성자진상용|작성시간05.11.13|조회수682 목록 댓글 0

 

모더니즘미술(Modernism art) : 넓은 의미의 추상 미술 ( 1900년대 즈음 ~ 1970년대 즈음까지 )

모더니즘미술(현대미술) 은 크게 2차세계대전 전의 미술과 전후의 미술로 나뉘어 진다.


1. 2차 세계대전의 현대 미술

20세기 초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였다.
현대미술은 현실세계(눈에 보이는 외양)와는 관계없이 그림 내부의 원리를 중요시하였다. 현대미술이 그림내부의 세계로 눈을 돌리자 새로운 미술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왔다.

마티스, 뭉크, 피카소로 시작되는 모더니즘미술은 제 2차 세계대전을 시점으로 또 다시 큰 변화를 겪는다.

2차대전 이전은 표현주의, 야수주의, 입체주의, 다다이즘(반예술, 반 문화운동), 추상주의, 초현실주의등 유럽대륙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이후 현대미술은 유럽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그 물량과 크기, 재력에 따른 거대미술로 발전하였다.(주로 유태계 미국인들이 많다.)
대표적인 추상표현주의(앵포르멜-유럽), 미니멀 아트(최소단위의 조형수단을 사용), 팝아트, 그 크기에 있어서 상상을 초월하는 대지미술, 예술적 가치는 시각적, 물질적 존재가 아니라 개념적 논지에 있다는 개념미술까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야수파 - 색채의 해방 ( 마티스, 루오, 뒤피등)
<야수파란 그들의 색채와 터치가 야수와 같이 너무나 격렬해서 붙여진 이름이었다.>

마티스에게 색채는 더 이상 형태의 사실감을 강조하기 위한 보조수단이 아니었다. 그림은 이제 자연의 형태도 색채도 다를 필요가 없어졌다.

‘예술을 위한 예술인 것이다.’

현실과 연결고리가 끊어진 그림의 세계는 색과 색의 관계, 형태와 색의 관계에만 매진하게 되어 결국 그림이란 조형 요소들간의 관계만으로 이루어진 추상미술이 되는 것이다.


"《빨간식탁》 1908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예르미타슈미술관 소장" 마티스 "《집시여인》 1906년, 아논시아드미술관 소장" 마티스


2) 표현주의 -독일을 중심으로 발전.
* <<다리파>>- 원시와 광기, 허무주의 (뭉크, 코코슈가, 키르히너, 에밀 놀테 )

독일을 중심으로 발전 부르케 (Brucke)라는 그룹을 중심으로 독일에서 발 전. 부르케란 독일어로‘다리’라는 뜻으로 독일의 구예술과 신예술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자는 뜻.
현대문명의 모순에 급속히 허물어져 가는 일그러진 독일 사회와 인간상을 예리하게 표현.

절규(Der Schrei)1893년 캔버스 유화 91 x 73.5 cm 오슬로 국립 미술관 소장

뭉크의 작품에서는 항시 사랑, 죽음, 불안 등이 내재되어 나타나고 있는데, 여기에서는
정신 분열적 두려움에 대한 자신의 고백이면서 또한 생활과 심리학적인 발전의 사건들과 깊은 관계를 의미하고 있다.
이 작품은 뭉크의 대표적인 것 중 하나로서 원근법적인 방법을 구사한 것 중에 화면 구성을
대담하게 사선으로 구획하였으며, 강렬한 색채의 대비는 의외적이라기보다 상호 관계에 의한 다이나믹한 효과를 보여 주고 있다.
두 손으로 귀를 막고, 눈과 입을 크게 열고 있는 것은 절규하고 있는 상태로 느껴오기도 하지만,
사실은 자연을 통해 크게 부르짖는 소리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유연한 곡선과 강직한 직선과의 대비는 아르누보의 장식의 한 형태이며, 붉은 구름은 마치 불타고 있는 것처럼 일몰의 빛남과 동시에 공포의 화면을 나타낸다.


* <<청기사그룹>> - 표현주의를 기초로 하면서 색채의 상징적 의미를 강조하는 독일의 미술그룹. (간딘스키-조국은 러시아 독일에서 활동.)
작가의 내부 표현을 중요시했던 이 그룹은 추상미술이라는 새로운 미술의 지평을 열었다.
특히 ‘간딘스키’는 1910년 세계 최초로 추상미술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냈다.

"V.칸딘스키 그림, 《추상 수채화》, 1910년 파리 국립현대미술관·퐁피두센터 소장" "간딘스키‘ "《검은 직사각형 속에서》, 1923년,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소장"


3) 입체주의 - 3차원의 파괴(피카소, 브라크, 레제등)
르네상스 미술의 최고 업적이며 이후 수백년간을 지켜왔던 원근법의 공간과 형태는 입체파에 의해 완전히 깨져버리고 말았다.

* 1907년 피카소와 브라크 - 입체파탄생

세잔느의 가르침을 따른 피카소와 브라크는 원통을 더욱 더 단순화시켜 간단한 면들로서 처리햐였다. 피카소와 브라크에게 형태란 면들의 집적(集積)이였다.
입체파가 시점을 이동하며 사물을 분석했다는 사실은 다름아닌 원근법의 파괴를 의미한다. 입체파는 가히 미술의 혁명이였다.

"《꿈》, 1932년" 피카소 "《우는여자》, 1937년" 피카소 "<<아비뇽의 아가씨들>>, 1907년 뉴욕 근대 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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