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ocession to Calvary <갈보리 언덕으로 가는 길>
16세기의 브뤼겔은 미술사에서 가장 독창적인 화가들 중 한 명이 아닐까 한다.
어떤 유파에도 속하지 않고, 그 후에도 그의 그런 경향을 계승한 그림들을 찾아보지
못했으니 말이다.
그의 그림들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대단한 풍자화가이며 또 풍자를 뛰어 넘는
많은 의미와 삶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다만 그 브뤼겔 당시의 네덜란드 속담에 대해 잘 알지 못함으로 그 의미를 다 읽어내지
못하는 것이 상당히 안타깝다.
위 그림은 <갈보리 언덕으로 가는 길>이라는 그림이다.
이 그림을 처음 봤을 때, 많은 사람들이 가득찬 이 그림 역시도 속담에 관한 것일까
하고 유심히 봤다.
그리고 한참 뒤에 발견했다.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와 슬픔에 잠긴 여인들..
주인공이 아니고, 여느 인물들 처럼 배경에 묻힌 그들..
그림의 주제를 잡고, 그려나가는 방식이 정말 여느 작가와는 다르게 독특하다.
종교를 기존의 종교화와는 다르게 생활의 삶의 일부분으로서
예수가 중심이 아닌, 인간이 중심인 종교..
공감가는 접근법이다.
Calv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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