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우에노를 출발해서 삿포로로 향하는 카시오페아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번에 출장 호텔이 아사쿠사인지라.. 13일 일정중에 짐이 엄청 생겨버려서 우에노역 코인락카에 짐을 넣고
방문해야 했던 진보초로 가려고 했는데 우에노역 구내방송에서 "카시오페아 16시 20분에 출발합니다" 라는 멘트를 듣고,
곧장 13번 승강장으로 튀어갔습니다. 어차피 5시까지 간다고 했으니.. 시간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죠.. ㅎㅎ
2월 중으로는 갈일이 없기때문에.. 저로서는 마지막으로 봐야할 풍경이기에...
비록 아이폰이지만.. 이렇게나마 남겨뒀습니다. (표를 구하지 못한탓에.. 어차피 못먹는 감.. ㅠㅠ)
그나저나.. 마지막에.. 스위트는 이날 결혼식을 한 신혼여행부부의 차지인 것 같아보이더군요.
지인들 수 명이 배웅도 나오고, 사진촬영하던 철도동호인들에게 박수까지 받고...
곧 사라질 카시오페아를 이용해 신혼여행을 떠난다는게 왠지모르게 부러울따름이었습니다.
마지막 한장...
일본판 복불복인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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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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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東北本線 작성시간 15.02.20 저기 사진에 찍힌 부부는 스위트룸 이용자이신가보군요 한달전의 표까지 시작하면 팔려나가는 듯 하는데 대단하시네요 ... 개의치않고 사진촬영에 임해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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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solaris[熊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2.21 여행사 팻말을 들고있는걸 보아하니 여행사에서 표를 잡은것으로 보입니다. 주변의 카메라 세례에 V자로 여유로운 모습과 행복한 모습이 부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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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원릉역 작성시간 15.02.20 차 안에 안들어가고도 저런 구도가 나올 수가 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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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solaris[熊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2.21 일부객실은 들어가서 촬영하였고, 스위트룸은 개방이라 밖에서 촬영했는데, 신혼부부 분들이 사진촬영하는 사람들을 위해 흔쾌히 개방해놓았습니다^^ (남성분이 N게이지 모형을 선물받고 좋아하는 모습이 철도동호인같아보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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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곶자왈 작성시간 15.02.28 사진 잘 보았습니다. 훌륭한 기념이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