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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철도 뉴스

[뉴스][아마가사키 탈선/충돌][4/25] 관련 신문기사 번역

작성자山本 るりか|작성시간05.05.28|조회수421 목록 댓글 11
수업끝나고 왔는데 이런 대형사고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내친김에 개략적으로 신문기사를 번역해봅니다. 사고상황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전차 탈선, 맨션과 충돌, 37명 사망, 220명 이상 부상

 

 25일 오전 9시 20분쯤,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의 JR후쿠치야마선 츠카구치-아마가사키역간의 제 1 신요코마쿠라 건널목의 앞에서, 타카라즈카 발 도우지샤마에행 쾌속전차의 차량 7량 중 4량이 탈선, 1~4량은 선로에, 1-2량은 맨션에 충돌, 대파했다.

 

전차에는 승객 약 580명이 타고 있었으며, 효고현 경찰에 의하면, 37명의 사망이 확인되었다.
부상자는 약 220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오후 1시 현재, 차량내에는 또한 6명이 갇혀있으며,  그 중 1명은 의식 불명. 타카미(高見) 운전사(23)는 중태. 효고현경찰은 사고 대책 본부를 설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토 교통성은 같은 날, 킨키 운수국에 대책 본부를 설치, 국토 교통성 항공/철도 사고 조사위원회도 현장에 조사관을 파견했다.

 

아마가사키시 소방국으로부터 많은 구급차가 출동, 오사카시나 코베시도 인명 구조대나 구조차량를 파견했다. 부상자는 칸사이 로우사이병원 (아마가사키시) 등에 옮겨졌다.

쾌속열차는 탈선 후, 선로 주변의 승용차와 충돌,  선로 동쪽의 맨션 「에퓨젼 아마가사키」(9층건물) 1층과 충돌했다. 후속 차량도 앞의 차량을 누르는 형태로 차례차례로 탈선했다.
선두차의 차량은 객차 부분과 차바퀴 부분이 분리되어, 객차 부분의 차체가 L자형으로 꺽여졌다.

 

현장은 오른쪽 급커브하는 지점으로  JR서일본에 의하면 현장의 제한 속도는 시속 70Km로여서  그 이상은 「위험단계」라고 규정되어있지만, 실제의 통과 속도는 불명. 탈선시에 차량와 충돌한 형적은 없고, 단독 사고라고 보여진다.

 

쾌속전차의 최고속도는 120km/h로, 승객의 증언에서, 전차가 제한 속도를 초과했다는 가능성도 부상하고 있다. JR서일본에 의해면, 사고현장 부근의 선로에, 흰가루와 같은 것이 있어, 정원석 등이 없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마츠시타(42) 차장으로부터 사고의 사정을 묻고 있다.


전차는 사고현장 전의 이타미역에서 약 8미터 오버런, 후진해서 정차, 1분 30초 늦게 운행하고 있었다. 마츠시타 차장은 「평소보다 속도가 빠른  느낌이 들었다. 지연을 회복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타카미 운전사는 경험 11개월이라고 한다. 타카미 운전사는 작년 6월에도 오버런의 경험이 있었다고 한다.

 

◆차량 대파, 구조 난항◆

사고 현장의 약 50미터북쪽의 선로변에 있는 자동차 정비 회사의 여성 사무원, 타나카 나오미씨(48)는, 회사 2층창으로부터 탈선의 상황을 목격했다.

타나카씨에 의하면, 보통으로 달리고 있던 전차가 돌연, 「끼끽」하고 브레이크가 걸리는 마찰음을 들은 후, 1량째가 기울면서 탈선했다고 한다. 차량은 '자작' 하는 소리와 함께 모래를 감아올려, 「텅」하고 큰 소리를 울리며 맨션에 충돌했다고 한다.
탈선으로부터 충돌까지의 시간은 10초 미만이었다.

사고현장에는 전차의 시트나 승객의 가방 등이 널려있으며, 선로변에는 구조용 블루시트가 깔려서 구조 대원들이 부상자의 치료에 사용되었다. 현장의 남쪽으로 약 20미터에는 아마가사키시 소방국의 텐트가 설치되어서 피투성이의 승객을 모포에 감싸고, 들것으로 차례차례로 옮길 수 있었다.

블루시트 위에 승객들은, 피가 멈추지 않고 바지나 옷이 새빨갛게 물들고 있었다. 얼굴에 유리나 플라스틱 파편이 박힌 사람도 있었다.

4번째 차량의 문 부근에 있던 효고현 가와니시시 하기와라2의 주부 요시다씨(64)는, 넘어진 충격으로 차량 전방으로 수미터 날아가 등을 치고 많은 승객에 깔려서, 아마가사키시의 현립 츠카구치 병원에 옮겨졌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 괴로웠다. 세번째 칸의 차량이 없어져있어 밖이 보이고 있었다」라고 몸을 떨었다. 「이타미역에서 오버런을 한 후, 맹 스피드로 달리고 있었으므로, 무섭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시가라 사고에 필적하는 참사◆

이번 사고에 대해서 국토교통성은,  5단계에 정하고 있는 철도 사고 레벨 중, 2번째에 높은 「레벨 4」로 해당한다고 한다. 시가현 시가라키쵸의 시카라기 고원 철도(SKR) 선의 1991년 5월, SKR와 JR서일본의 열차가 정면충돌해, 42명이 사망한 「시가라 철도 사고」에 필적하는 대사고라고 평가하고 있다.

JR서일본의 카키우치 사장은 오전 11시 15분부터, 오사카의 본사에서 기자회견. 「피해를 당하신 손님을 생각하면, 철도 사업가로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요미우리 신문) - 4월 25일 14시 19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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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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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Reccabe | 작성시간 05.04.26 오사카로 가는 열차인가요?? ... 학생들도 많이 탔을텐데....
  • 작성자케이티 | 작성시간 05.04.26 꽃미남// 허허.. 잘됐다니... 사상자들중에 한명이라도 한국인이 있으면 당신의 얘기는 달라지겠군요. 천재지변 앞에서는 국적이 필요없는 똑같은 '인간'입니다.
  • 작성자Hikari RailStar | 작성시간 05.04.26 꽃미남씨, 머릿 속에 뭘 담고 계시는지 궁금하군요.ㅡㅡ;; 설마 애국심이라고 그러신 건 아닐거고. 만약 대구 참사 때 일본인들이 "잘됐네"라고 했다면 우리 기분이 어땠겠습니까?
  • 작성자205系 山手線 | 작성시간 05.04.26 신문에는 지금 50명이라지만 뉴스를 보니 더 늘어날거 같네요. 흰 가루가 의심스럽지만 더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그것도 직장인도 많고 통근 학생들도 많은데 걱정되네요..
  • 작성자205系 山手線 | 작성시간 05.04.26 그리고 꽃미남 님. 사실 정치적 문제하고 이런 사고하고는 별개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본 극우 정당 때문에 그런거지 일본 시민들 대부분 선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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