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Ver.2012S] 29. 열차들은 합치고, 나는 바꿔타고 - 신칸센의 메뚜기 승객^^;;

작성자Hikari RailStar|작성시간12.11.20|조회수566 목록 댓글 6

 

[Ver.2010S] 제 29편. 열차들은 합치고, 나는 바꿔타고 - 신칸센의 메뚜기 승객^^;;

 

오전에 하코다테에서 출발하여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탈 열차는 E2계 하야테입니다.(2010년이라 하치노헤 출발, 하야부사는 데뷔하지 않았었을 때 입니다.)

 

 

[사진 1362. E2계 하야테는 10량 편성으로 운행합니다. 탈 때 이 그림을 봐두면 편의시설을 금방 찾을 수 있죠.]

 

 

 

[사진 1363. 커다란 짐을 놓을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실내의 짐칸을 이용합니다.]

 

 

 

[사진 1364.개인적으로  E5계 하야부사나 N700계에게 약간 밀린 감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단한 편안함을 자랑하는 E2계 그린샤입니다.]

 

 

 

[사진 1365. 니노헤역에 정차합니다. 연계하는 재래선은 제3섹터인 아오이모리 철도입니다.]

 

 

 

니노헤를 출발하여 30분 약간 안되게 달리면 도호쿠 지방의 대도시, 모리오카에 도착하게 됩니다.

 

[사진 1366. 제가 타고 온 열차는 하야테/코마치 12호로 표시됩니다. 11시 41분 출발 도쿄행.]

 

 

 

[사진 1367. 아키타신칸센과의 분기역, 모리오카입니다. 개인적으로 모리오카 냉면 한 번 먹어보고 싶은데, 계속 기회가 닿지를 않네요.]

 

 

 

[사진 1368. 제가 타고 왔던 열차는 이미 입을 쩍~ 벌리고 있습니다.]

 

 

 

[사진 1369. 몇 분 차이로 병합할 코마치 12호가 승강장으로 들어오지요.]

 

 

 

[사진 1370. 코마치 12호도 이미 입을 벌린 상태입니다^^]

 

 

 

[사진 1371. 시작한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코마치-하야테 병합과정은 즐거운 볼거리입니다. 단, 안전수칙을 지켜야죠.]

 

 

 

[사진 1372. 코 앞까지 다가온 코마치는 잠깐 정지 후 역무원의 유도에 따라 천천히 움직입니다.]

 

 

 

[사진  1373. 코마치 12호는 E3계 R8편성이 당첨되었습니다.]

 

 

 

[사진 1374.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다가]

 

 

 

[사진 1375. 철컥하고 병합완료. 자동연결기이기 때문에 별도의 연결과정은 필요없습니다.]

 

 

 

[사진 1376. 신칸센의 패션 선두주자였던 E3계 코마치. 이제 어느 덧 후계열차를 받을 때가 되었습니다.(E6계의 명칭은 슈퍼 코마치로 확정발표)]

 

 

 

[사진 1377. 코마치의 도쿄방면 선두차가 그린샤인데요, 마찬가지로 지정석으로만 표시됩니다.]

 

 

 

[사진 1378. E3계의 차호는 11호차부터 시작합니다. 여기는 11호차 그린샤. 확실히 미니신칸센의 실내는 풀규격신칸센보다 좁아보입니다.]

 

 

응? 11호차 그린샤?

그렇습니다. 저는 코마치로 갈아탔습니다.^^

작년 여행기에서 북쪽으로 올라갈 때 코마치-하야테 환승을 보여드렸었죠?(기억하신다면 감사.....^^)

이번에는 반대로 하야테-코마치 환승으로 갑니다.

 

[사진 1379. 코마치 차내판매 물품에는 아키타 지역의 토산품도 있습니다. 저는 아키타의 명과인 킨만을 하나 샀습니다. 이거보다 양이 적은 것은 없더군요. 두고두고 먹는 수밖에.....]

 

 

 

[사진 1380. E3계의 실내전광판은 한 줄짜리입니다.]

 

 

 

 

[사진 1381-1382. 빠르게 도호쿠지역을 달리고 있는 하야테/코마치 12호.]

 

 

 

[사진 1383. 신칸센들이 죽 늘어서 있는데요 센다이 신칸센 차량기지입니다.]

 

 

 

[사진 1384. 센다이 신칸센 차량기지는 도호쿠본선 리후지선으로 연결됩니다만(신리후역) 아무 때가 덥석 가서 볼 수있는 곳은 아닙니다.(성수님의 산악철도 여행기 중에 센다이기지 공개행사편이 있으니 한 번 보세요^^)]

 

 

 

[사진 1385. 높은 건물들이 보이는 것을 보니 센다이에 거의 다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1386. 제가 탄 차량번호는 E311-8입니다. R8편성의 11호차(도쿄방면 선두)지요. 가와사키 중공에서 1996년에 만들었습니다.]

 

 

 

[사진 1387. 센다이역에 도착합니다. 참 뻔질나게 들르게 되는 역 중에 하나지요^^]

 

 

 

[사진 1388. E4계 MAX가 대기 중입니다. 이제는 이 모습도 볼 수 없네요.]

 

 

 

[사진 1389. E4계 특수편성 중 하나인 P52편성입니다. E4계에는 4편성의 특수편성이 있는데요 P51/52는 나가노신칸센 카루이자와까지 입선 가능하고요 P81/82편성은 나가노까지 주행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규영업운전으로 들어갈 가능성은 거의 없죠^^]

 

 

 

[사진 1390. MAX의 최대 장점은 엄청난 수송력입니다.]

 

 

 

[사진 1391. E446-18은 P52편성의 7호차(그린샤) 차번입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우리 연구회에 있는 자료 덕분입니다.^^]

 

 

 

 

[사진 1392-1393. 도쿄행 맥스 야마비코. 역시 그린샤 별도 표시는 하지 않습니다. 아니, 않았었습니다.]

 

 

 

자~ 이쯤되면 뭔가 이상하다 싶으시죠?^^

네. 센다이에서 다시 열차를 갈아탔습니다. 재래선 특급 포함, 벌써 4번째 지정권 발권열차입니다.

 

[사진 1394. 센다이에 왔으면 규탕을 먹어야죠. 점심은 승강장에서 산 에키벤으로 해결합니다.]

 

 

 

[사진 1395. 2층 그린샤에는 승객이 거의 없었습니다. 조용~한 실내.]

 

 

 

[사진 1396. 그러다보니 어느 덧 시로이시자오역에 도착합니다. 맥스 야마비코는 아무래도 정차역이 많습니다.]

 

 

 

[사진 1397. 시로이시자오역 역명판입니다. 재래선과의 접속이 없는 신칸센 단독역이지요. 도호쿠본선 시로이시역과는 노선버스로 연결됩니다.]

 

 

 

[사진 1398. 시로이시자오역 주변은 산이 많은 지역입니다.]

 

 

 

[사진 1399. 우측에서 고가로 올라오는 노선이 보입니다.]

 

 

 

[사진 1400. 전광판이 조금 흐리게 보이기는 하네요.^^ 제가 타고 온 열차에 또 다른 이름이 하나 더 붙었습니다.]

 

 

 

[사진 1401. 츠바사(11~17호차)와 맥스 야마비코(1~8호차)의 승차위치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네. 이 역은 바로 후쿠시마역입니다.

야마가타신칸센과의 분기역이지요.

 

[사진 1402. 아까 모리오카역에서와 비슷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입벌린 열차, 주변을 둘러싼 사람들.]

 

 

 

[사진 1403. 그 와중에 또 다른 열차가 입을 벌리고 들어옵니다.]

 

 

 

[사진 1404. 이 차량도 E3계입니다. 단 코마치가 아닌 츠바사용 E3계지요.]

 

 

 

 

[사진 1405-1406. E4계 맥스 야마비코와 E3계 츠바사의 병합광경입니다. 병합과정 진행은 모리오카에서의 그것과 완전히 똑같습니다. 자동연결기로 연결되는 것도 똑같죠.]

 

 

그러고 보니 이제는 이 광경도 볼 수 없게 되었네요.

올해 E4계가 도호쿠신칸센 운용에서 빠지고 죠에츠신칸센으로 넘어가면서

현재는 E2계 야마비코와 E3계 츠바사가 병합/분리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1407. 들어온 츠바사는 L61편성, E3계 2000번대의 첫 편성번호입니다.] 

 

 

 

[사진 1408. 개인적으로 츠바사의 로고도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1409-1410. E3계 2000번대도 풀컬러 LED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츠바사 114호, 도쿄행 지정석. 영어와 일본어가 번갈아 표시됩니다.]

 

 

이쯤 되면 눈치 채셨겠죠?^^

후쿠시마역에서 다시 츠바사로 갈아탔습니다.

하코다테에서 도쿄까지 지정권 2장이면 되는 구간인데 벌써 6번째 열차를 타고 있습니다.^^

(슈퍼하쿠쵸-츠가루-하야테-코마치-M야마비코-츠바사)

물론 모든 지정권은 발권역을 달리해가며 필요한 구간만 발권받았죠.(미승차 혹은 중복구간 발권은 없다는 뜻입니다)

 

 

[사진 1411. 실내 전광판도 큼직해졌습니다. N700계와 같습니다.]

 

 

 

이제 이 열차로 "1차 목적지"까지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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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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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Hikari RailSt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1.22 도호쿠신칸센에서 차종 하나가 빠졌죠^^ E4계 맥스는 전부 죠에츠신칸센으로 이동했습니다.
    대신 당시에는 아직 데뷔 전이었던 E5계가 있으니 여러 차량 바꿔타기의 재미는 여전 할 겁니다.^^
  • 작성자E231系500番 | 작성시간 12.11.20 이번편도 잼있게 잘읽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Hikari RailSt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1.22 허접합니다만 항상 읽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TX-2000系 | 작성시간 12.11.21 모리카오냉면의 모양새는... 부산 밀면과 가깝달까요?
    처음 접했을 때 냉면이란 요리가 이렇게나 달라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Hikari RailSt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1.22 사진만 봐서는 확실히 우리 냉면과는 조금 달라보이긴 합니다만.....저에게 모리오카는 항상 통과역일 뿐인 것이 문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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