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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냥의 도쿄어택!

[여행기][2014.07.12 : 5일차]아즈냥의 도쿄어택! #036 - Go West Highest (1) 닉값하러 가는길 上

작성자E257系azusa|작성시간15.04.27|조회수483 목록 댓글 3


5일차 날이 밝았습니다.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 이런 날은 사진발도 아주 잘 받죠

여름이라서 덥고 피부가 탄다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오늘부터는 거의 JR만 탑승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얘가 있기 때문이죠

JR 칸토에어리어패스

입국하면서 나리타공항에서 사놓고 가방에 쟁여놨다가 오늘 드디어 개방합니다. 7월 12일 미나미센쥬역 개시


오늘도 상쾌한 아침

시작은 가볍게 E231계 우에노행


평일이었다면 나올 수 없는 풍경

오늘은 토요일입니다. 들고온 가방을 봐도 어느정도 출근이 아닌 놀러가는 느낌이 나죠


그래도 여전히 환승객은 많습니다

줄지어서 환승통로로 이동하는 사람들


닛포리역

오늘은 안가본 북쪽방향으로 돌아보겠습니다. 이케부쿠로, 신주쿠 방면 내선순환(우치마와리)


오히려 배차가 벌어지는 느낌이 있다보니 인파는 여전하네요

이와중에 오른쪽에 입선한 케잏니토호쿠선 열차에는 아무도 안 타는 기적


역시 평일이었다면 이 시간에 야마노테선 혼잡도가 이 정도뿐일 리가 없죠...


오늘 수도권 일대는 모두 맑은 날씨입니다. 덕분에 기온은 34~35도...


이곳은 신주쿠역입니다. 역시 한창 내부공사중


미도리노마도구치

매표소


녹색 창구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츄오선 특급열차

그린샤는 전체적으로 잔여석이 얼마 남지 않았고, 일반 지정석도 바로 출발하는 아즈사 7호는 거의 다 나간 상황


출발 전에 뽑아놓은 일정표. 물론 휴지조각이 되었습니다^^ 순서가 마구 뒤죽박죽이 된 상황

그래도 이렇게 출력을 해놓으면 매표소에서 언어와의 전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졸지에 일정을 스포일러해버렸네요. 밑에 Plan B는 혹시나 늦잠을 자게 됐을 경우(...)를 대비한 계획인데, 오늘은 제때 일어난 덕분에 Plan A대로 갑니다. 사실 이 일정도 막판에 깨진 게 함정. 애초에 요코하마는 1일차에 이미 갔죠


아즈냥 : (일정표와 패스를 내밀며) 이거 표 좀 주세요

역무원 : 이 열차는 자유석이 있으니까 자유석 타고 가시죠^^

아즈냥 : (시무룩) 넴


고로 자유석으로 갑니다(응?)


특급 아즈사 7호

8:30 출발

마츠모토행


신주쿠역 9/10번홈은 특급열차 전용 플랫폼입니다. 토요일이라 놀러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징글징글한 통근형 전철과 잠시 바이바이할 시간


특급열차 플랫폼이라서 에키벤을 파는 가게도 있습니다.

NRE = Nippon Restaurant Enterprise 일본식당주식회사

JR동일본의 식료품 관련 자회사입니다.


어느것을 고를까요 알아맞춰 보세요 딩동댕동댕

사실 에키벤은 일반 사회의 음식에 비해 가격이 약간 더 비싸기는 합니다.


마츠모토행 특급 아즈사

8호차 지정석


마츠모토행 특급 아즈사

5호차 자유석


매표소에서 빠꾸(...)먹은 비루한 철덕은 자유석으로 갑니다

자리잡느라 덕분에 선두부를 못찍었네요...


아즈사/카이지 차내 안내도

자유석은 3,4,5(,카이지 한정 6)호차에 있으며, 그린샤는 8호차의 전체가 아닌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본 9량에, 피크시간대에는 2량 부속편성을 증결하여 11량으로 다닙니다.


처음 탑승한 순간 느낌은 '그냥 무궁화호를 탄 기분'이었네요...


버스에서나 볼법한 좌석 앞주머니, 거기에 시트 무늬까지 진짜 이것만 보면 버스라고 해도 될 것 같네요.

어쨌든 오전에는 마시면 안되는 오후의 홍차와 함께 기차여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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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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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경인선 중동역 | 작성시간 15.04.28 단거리도 아니고 2시간이나 타는데 지정석 발권을 안 해주고 자유석으로 가라고 하다니... 황당한 역무원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milly | 작성시간 15.04.28 지정석이 꽉차서 그럴수도 있나부죠 뭐;
  • 답댓글 작성자NastyLemon | 작성시간 15.04.28 전광판 상으로는 좌석이 남아있다고 나오는데.. 줄 서 계시는 동안에 만석이 되었나 보네요. 미리 미나미센쥬에서 발권하고 가시는게 나으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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