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목적지는 여기가 아니었으니 다시 길을 나섭니다
지켜보고 있다
홍보물 같은데서 아키하바라 관련물이 나오면 꼭 지나가는게 이 장소죠
츄오-소부선 각역정차
그래서 저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후 드디어 진짜 전자상품 파는데가 나옵니다
이쪽에서 찾으려는 스위치가 하나 있었는데 결국 못 찾았네요..;
지나가다가 웃겨서 찍은 사진
우리나라로 치면 흰 면티 가운데다가
궁서체로 '백두산' 이렇게만 써서 파는것과 같겠죠ㅋㅋ
도톤보리에서 본것과는 또 다른 충격... 도처에 메이드 카페가 널려있습니다.
정말 이런 업종이 존재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미디어에서 짜고치는줄 알았는데
아직 목적지까진 더 걸어가야 한다
그냥 찍었는데 귀여운 애기들이 지나갑니다
일본 애기들은 유치원 유니폼같은데 꼭 모자를 씌우는게 너무 귀여워요 ㅋㅋ
마치 병아리 같네요
다왔다!
철도모형점 포폰뎃타 아키하바라점
네 전 이런게 좋거든요
심상치 않은 모양새의 자판기
지금보니 자그마치 헤드마크도 있네요.
들어가자마자 각종 철도관련 굿즈가 저를 반겨줍니다.
저는 얘네들 생긴건 정감이 안 가더군요... 못생긴걸로는 원탑일거 같습니다.
아주그냥 애기때부터 철덕을 만들어버리겠다는 의지...
애기때부터 저런걸 쓰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다음에 도쿄에 가면 저 하야부사 젓가락을 꼭 사겠습니다
이젠 할 말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쵸시덴의 센베도 팔고 있었습니다. 하나 사먹어볼까 하다가 까먹고 그냥 나왔네요
돌리면 어떤 행선판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한참을 들고 침만 흘리다 다시 걸어놨네요
정말 별게 다 있습니다.
B트레인이면 그 짜리몽땅한 모형을 말하는게 맞죠..?
여기선 모형의 부품만도 따로 팔고 있었습니다. 새것만 파는게 아니라 중고 부품도 같이 팔고요.
한쪽에 가니 N게이지 진열장이 있었다
물론 신품이라 가격에 자비는 없습니다.... 마음같아선 다 사버리고 싶은데
그러면 내일부터 열차만 마음대로 탈 수 있는 신종 거지가 되어버리는 관계로 참습니다
아니 E233계중엔 사이쿄선이 제일 싸다니... 이 매력적인 색깔을 못 알아보고!
이후로는 카메라도 가방에 쑤셔박고 구경하다가 열차시간이 다 된걸 깨닫고 도쿄역으로 복귀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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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돈카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3.08 허...정말 모형 디오라마는 별별게 다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도요코인은 비교적 생김새가 획일화되어있는 편이니 나와도 딱히 이상할건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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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곶자왈 작성시간 15.03.10 대단합니다. 토오코인 디오라마라니 ... 할말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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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東北本線 작성시간 15.03.08 토요코인 모형이 있다면 마도구치모형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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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돈카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3.08 확실히 JR이나 전국적인 체인점같은 경우는 콜라보로 모형이 나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