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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동차][특급형] 키하 85계(와이드뷰 히다, 난키) - JR동해

작성자787-ARIAKE|작성시간08.08.28|조회수4,151 목록 댓글 1

 

동해여객철도 특급형 디젤기동차 키하 85계 "와이드뷰 히다/난키"의 제원


운용주체 : JR동해 

운용노선 : 타카야마본선 특급 "와이드뷰 히다", 간사이본선/키세이본선 특급 "와이드뷰 난키"
운용기간 : 1989년 2월 특급 "히다"로 데뷔 ~ 2023년 7월 은퇴
차체 : 스테인리스 스틸
주엔진 : 커민스 C-DMF14HZ(NT855R1)형 수평직렬 6기통 터보인터쿨러 디젤엔진 (350마력/2000rpm) 2기
변속기/기어비 : C-DW14A 유체변속기(변속1단, 직결2단) - 자동변속 포함
대차형식 : 원추고무스프링 - 에어스프링 볼스터리스 대차 C-DT57
제동방식 : 전기지령식 공기제동, 기관제동(제이크 브레이크), 컨버터제동(리타더) 포함
최고속도 : 120km/h
차내 냉난방 : 엔진직결식 냉방기, 엔진 냉각수 교환식 온풍난방
편성 : 3량~4량단위 편성, 21미터 대형기동차

 

 

 

 JR동해의 첫 작품


 그동안 혼슈안에 비전화 구간이면서도 복선이고 선형이 양호했던 간사이 지방의 간사이본선과 타카야마본선에는 곧 전철화가 된다는 이유로 키하181계같은 고성능 차량이 아닌 키하80계 구형 특급형 차량이 계속 투입되곤 했는데, 시간이 흘러 국철 경영악화로 인해 이들 노선의 전철화에 예산을 투입할 여력이 없어 그상태로 민영화를 맞게 되었다. 그렇게 민영화된 JR동해가 만든 첫 작품이 바로 이들 노선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신형 차량의 투입이었으며 민영화 이후 JR그룹이 맨 처음으로 내놓은 디젤동차, 키하 85계를 제작하게 되었다.

 

 

JR동해 커민스엔진 계보의 시작

 


키하85계의 가장 큰 특징은 엔진에 있는데, 2차대전 이후부터 여태껏 써오던 일본 국산엔진이 아닌 외국제 엔진을 채택했다는 점에 있다. 70년대 국철의 정체기로부터 시작된 기술수준의 악화로 저출력, 고비용, 고 유지비의 국산엔진을 그동안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했었지만 시대가 흘러 민영화를 맞으면서 더이상 싸고 우수한 외국의 엔진을 구태여 외면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그중에서도 미국의 유명한 엔진제작회사 커민스가 영국법인에서 생산하는 NT855엔진이 60년대에 설계했음에도 디젤동차용 엔진으로서 우수한 신뢰성과 연비를 자랑하며 영국 등 많은 국가에서 호평을 받아(한국에서도 CDC와 NDC, 발전차용 엔진으로 애용되었다) JR동해는 이 엔진을 채택했으며 이후 JR동해만큼은 현재까지도 이 회사의 엔진을 고집하고 있다. 키하 85계는 이 엔진 두기를 얹고 총출력 700마력에 자동변속 기능을 갖춘 변속1단 직결2단의 변속기를 붙여 최고 120km/h까지 낼 수 있도록 했다. 제동장치에는 빠른 응답성을 자랑하는 전기지령제동과 더불어 엔진압축제동(제이크 브레이크)와 컨버터 브레이크(리타더)도 채택하고 있으며 경량화를 위해 스테인리스 차체와 볼스터리스 대차를 사용하고 있다.

 

 

요댐퍼가 갖춰진 볼스터리스 대차를 채택했다. 양압력식으로 제동성능이 뛰어나다

 

 

 

 전동차와 다름없게 깔끔해진 전망차 부분의 운전석

 

 

 

 

 

"와이드뷰" 삼형제중 맏형


 JR동해 소속의 특급차량(키하85, 373계, 383계)에는 "와이드 뷰"라는 명칭을 붙여 운행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먼저 등장한 키하85계는 전망에 유리하도록 차내를 구성하고 있다. 다소 우스꽝 스럽지만 실내 통로는 갱웨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높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넓은 창문과 함께, 선두부 또한 넓직한 전망창을 제공하고 있다.

 

 

보통차 부분. 갱웨이가 깔려있어 고속버스 느낌이 난다.

 

 

그린샤 부분. 앞부분의 전망은 역시 뛰어나다.

 

 

교통 오지 히다-타카야마 / 미에-키세이반도 지역 관광진흥의 주역


 키하85계는 히다타카야마를 경유하는 타카야마본선의 특급 "와이드뷰 히다", 키세이반도 방향(혼슈 최남단)의 간사이본선, 키세이본선의 "와이드뷰 난키"로 활약하였다. 선두차는 키하85형으로서 전망차는 0번대, 관통형 선두차는 200,1100번대를 붙이며, 중간차는 키하84형을 붙이고 있다. "와이드뷰 히다"에는 기본편성 4량과, 타카야마-도야마까지 운행되거나 오사카까지 운행되는 3량 부속편성을, "와이드뷰 난키"에는 3량편성으로 모두 80량이 제작되어 운행되었다. 히다 타카야마 지역은 일부 고속버스를 빼면 거의 독점구간임에도 히다-타카야마, 게로온천 같은 유수의 관광지들의 수요가 많아 성수기에는 10량편성이 등장하는등 인기를 유지했고 키세이본선 지역은 미에현 구간에선 긴테츠와의 특급수송 경쟁관계를 유지하기도 했다. 

 2020년 이후 노후화로 인해 후속 하이브리드 디젤동차인 HC85계에 자리를 내 주고 2023년 7월 고별운행을 끝으로 전면 퇴역하였으며, 남은 차량 중에서는 교토지역의 3섹터 회사인 교토탄고철도(윌러 트레인즈)가 4량을 양도받아 KTR8500형으로 전환되었다. 

"난키"로 운용되는 관통부 부분.

 

 키하 85계의 전망. 89년에 제작된거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 글 : 송승학(부운영자, 787-ARIAKE)

- 사진 :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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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민 상 준 | 작성시간 08.08.29 고속버스는 갱웨이가 없어요. 주로 시외버스들 (상대적으로 차값이 싸죠) 이 갱웨이를 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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