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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동차][일반형] 1500형 - JR시코쿠

작성자787-ARIAKE|작성시간08.12.08|조회수2,740 목록 댓글 2

시코쿠여객철도 일반형 디젤기동차 1500형의 제원

운용주체 : JR시코쿠

운용노선 : 코치, 토쿠시마 지역 로컬선
데뷔 : 2006년
차체 : 스테인리스 스틸
주엔진 : 코마츠 SA6D140HE-2(DMF15HZ) 수평직렬 6기통 커먼레일 터보인터쿨러 디젤엔진(2100rpm/450마력)
변속기/기어비 : DW21D 유체변속기(변속1단, 직결4단) - CCS 자동변속기능 포함
대차형식 : 원추고무스프링 - 에어스프링 볼스터리스대차 S-TR65/S-DT65
최고속도 : 110km/h

신호장치 : ATS-SS
제동방식 : 기관, 배기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제동 
냉난방장치 : 엔진 변속기 직결 정속회전 발전기 구동(혹은 SIV제어), 전기식 냉난방장치
열차제어관리 : DICS 디젤동차용 차량제어관리 시스템
편성 : 단편성(양운전대), 21미터 대형기동차, 지방형 1인승무 대응
제작 : 니가타트랜시스, 긴키차량

 

 

1. 키하58을 추억속으로 보낸 시코쿠의 신형 디젤동차
 JR여객 6개사중 가장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 JR시코쿠는 간선급 노선에 장기간 키하 58계가 정기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곳이었다. 시간이 흘러 키하 58계의 노후화가 심각하게 되어 JR시코쿠에서는 신형 디젤동차의 개발을 발표하고 2006년부터 신형 1500형 디젤동차를 도입하게 되었다. 제작은 니가타트랜시스가 했지만 디자인 및 전체적인 설계는 후지중공업 계열사인 터그 인터네셔널이 담당했다. 



- 1500형은 시코쿠의 5000계 전동차 처럼 집게발 같은 배장기 디자인을 채택했다. 영덕대게 보다는 작으니 소래꽃게 정도가 적당한 별명 쯤 되겠다. 



 

2. 일본최초의 커먼레일 디젤동차
 그동안 디젤동차용 엔진은 80년대까지 장기간 예연소실 엔진을 사용해 오다가 민영화를 코앞에 두고 가까스로 직접분사식 엔진으로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민영화 후에는 각 철도회사의 개성에 맞추어 니가타 뿐만 아니라 코마츠, 커민스, 닛산등 철도차량 엔진도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하게 되었다. 거기에 각종 환경규제도 까다롭게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엔진의 성능은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다. 그 중 남다르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코마츠중공업의 디젤엔진은 90년대부터 그동안의 니가타철공소의 엔진 중심이었던 철도차량 엔진의 판도를 크게 바꾸어 놓았다. 그리고는 2006년에는 고압 연료분사 시스템인 커먼레일 엔진까지 이르게 되었다. 출력은 더욱 강해졌으며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기존 엔진의 60%가 감소되어 유로3A 기준을 달성, 최근 JR 각사에서 이 엔진의 채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500형은 이 커먼레일 엔진을 JR사 최초로 채용한 디젤동차이다. 전체적인 기술수준은 최신형 디젤동차에 맞춰 직결 4단짜리 변속기와 변속기에 직결된 발전기를 사용하는 냉난방장치, 제이크브레이크와 배기제동이 자동으로 사용되는 전기지령식제동장치, 차량제어시스템이 제어하는 최신 시스템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 1500계를 대표하는 코마츠의 최신 커먼레일 디젤엔진. 이 엔진은 JR시코쿠 뿐만 아니라, 동일본, 서일본 쪽에서도 애용하고 있다. 




- 1500형의 제어대. DICS 모니터와 JR서일본풍의 투핸들 마스콘을 채용했다. 




- 1500형의 실내. 전환식 크로스시트로 되어있어 장거리 승객에겐 꽤 편의성이 보장된다. 


3. 토쿠시마 지역의 새로운 얼굴
 1500형은 대체적으로 신세대 디젤동차와 마찬가지로 직결4단의 변속기를 채용해 최고속도는 110km/h에 머무르고 있으며 전기지령식 제동을 채용해 구형 차량과는 병결이 불가능하며 1000형의 개조형인 1200형과 병결운행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1000형과 동일한 3도어로서 전부 크로스시트 형태로 되어있다. 물론 원맨기기를 갖추고 있으며 장애인 대응 화장실, 출입문 단차를 다소 낮춰 배리어프리도 충실하게 되어있다. 선두부는 FRP구조로서 5000계에서 비롯된 집게다리 스타일의 스커트가 인상적이다. 1500형은 2006년 8량, 2008년 7량 총 15량이 제작되어 토쿠시마를 중심으로 배치가 시작되어 2012년까지 6차례에 걸쳐 총 30량이 니가타트랜시스에서 제작되었으며 3차분 부터는 발전기 계통을 정속제어장치에서 SIV제어로 변경하여 50번대를 부여하고 있다. 2013년 도입된 7차분은 긴키차량에서 제작되어 디자인이 다른 차량과 다르며 다시 8차분 부터는 기존 디자인으로 계속 도입되고 있다. 




- 후기에 도입된 50번대. 발전기가 변경된것 이외엔 큰 차이는 없다.  



- 잠깐 긴키차량에서 제작된 7차분만 이런 디자인이다. E721계의 디자인을 활용한것으로 보인다. 




- 7차분 부터는 롱시트와 크로스시트가 혼합된 배치로 변경되었다. 



 - 글 : 송승학(부운영자,787-ARIAKE)

 - 사진 : 김성수, CASSIOPEIA님, 일철연공동사진DB, 혹은 아래의 사이트

http://www.shikoku.org.uk/JR/CAR/DC15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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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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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손푸름 | 작성시간 08.12.08 역시 데뷔한지 얼마 안되서 간지나는군요... 그런데 후미등이 701계???
  • 작성자[:D]민 | 작성시간 09.02.14 LED인가요 아니면 행선 필름인가요? 헷갈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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