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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쟁지역 관광수요를 잡기 위한 국철의 전략
1950년대 일본 경제가 급격히 회복되던 시기 도쿄 근교의 "국제적 관광지" 닛코가 주목을 받으면서 1956년 닛코선에 키하 55계 준급형 디젤동차를 사용한 준급 "닛코" 가 운행되기 시작했다. 이어서 1958년 닛코선의 전철화가 완공되면서 닛코의 주도권을 놓고 토부철도와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었다. 따라서 국철에서는 급행형 차량의 시설수준을 향상시키는 준급행 열차의 용도로서 신성능 전동차 기술을 활용해 157계를 제작해 투입했다. 1958년 차호 개정 전 22계라는 명칭으로 계획되었는데 당시 151계는 20계를 사용했으므로 사실상 151계의 마이너 버전이나 다름 없는 국철의 전략형 급행차량이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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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7계의 전두부, 커다란 헤드라이트, 비관통형 선두부와 특징적인 헤드마크는 범용 차량과는 다른 당시의 멋을 풍미했다.
2. 급행의 탈을 쓴 특급열차
157계는 시작이 준급열차였지만 사실상 특급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운용 성격, 실내 수준 등은 특급형으로 운용되었기 때문이다. 기본적 성능은 먼저 등장한 급행형 전동차인 153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1:1의 MT비가 아니라 2:1정도의 MT비로 운용되었다. 당시부터 특급형 도색과 동일한 크림+레드 도색을 하고 통유리창에 1등실은 리클라이닝 시트, 2등석은 전환식 크로스시트를 채용해 전형적인 특급열차의 성격을 띄고 있다. 국제적 관광지인 닛코를 연결하는 만큼 외국인을 위한 서양식 화장실 등 여러가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다만 형식상으론 급행형이고 단거리 준급열차에 운용하려 했기 때문에 식당차가 없으며 대신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매점을 갖추고 있었으며 에어컨을 갖추고 있지는 않았다(다만 냉방용 덕트는 갖추고 있었으며 1963년 냉방 개조되었다)
157계는 총 31량과 황실용 차량 한량을 더해 총 32량이 제작되었다.
3. 준급보다는 특급열차에 더 애용되다.
1959년 준급 "닛코"로 데뷔한 157계는 닛코선에서 활약하며 닛코 전성기 초기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사실상 특급형 포지션으로 주간선 특급열차의 역할도 겸했다. 준급 "닛코"로 운용될 때엔 6량 편성으로. 도쿄-오사카간의 "히비키"로 운용될 때는 6~7량 편성, 성수기에는 열차를 증결해 10량 편성으로 운용되곤 했다. 그리고 신간선의 개통으로 도카이도본선의 주간 특급열차가 모두 없어진 1964년 이후에는 이즈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준급 "이즈"에 투입하기 시작했고 1968년에는 우스이고개를 넘어 나카카루이자와까지만 운행되는 단거리 준급 "소요카제"로도 운용되었다(이를 위해 내한내설과 EF63기관차 협조운전 기능 추가 개조가 되었다)
하지만 157계의 안방이라 할 수 있는 닛코선 지역의 주도권이 토부철도로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운용이 줄어 1969년 준급 "닛코"는 165계로 대체되어 157계가 전부 이즈반도로 몰려오게 되었다. 이에 맞춰 급행 "이즈"를 특급 "아마기"로 격상시켜 사실상 "진짜 특급형"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1970년 중반부터는 차체가 급속하게 노후화 되면서 퇴역도 가속화 되었는데 구조상 문제로 인한 차체 부식이 심각해 1976년 전 차량이 퇴역하게 되었다. 이런 단거리 구간의 특급열차 역할은 80년대 부터는 185계가 고스란히 이어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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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오사카 구간의 특급 "히비키"로 운용될때의 157계. 당시엔 국철 특급계의 2인자쯤 됐다.
- 특급 "아마기"로 운용되던 시기의 157계. 이런 특징적인 마스크는 185계 전동차가 고스란히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다.
4. 황실용 열차도 제작된 특이한 이력
157계의 특이한 이력으로서 1960년 황실용 차량 쿠로 157형 한량이 제작되었다. 황족이나 국가 귀빈용 열차로 사용되었던 이 차량은 황실을 상징하는 마크와 커다란 측면 창이 특징으로 내부에는 컴파트먼트로 되어있고 처음부터 냉방화 되어있으며 창문에는 전동커튼으로 되어있는 등 황족 여행을 위한 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민영화 된 이후에도 황실용 열차의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아키히토 일왕은 황실전용열차의 이용을 꺼려했기 때문에 1993년 이후에는 거의 운용이 없어 사실상 퇴역한 상태로 타마치 차량 센터에 동태보존 되어 있으며 2007년 도입된 신형 차량인 E655계에게 그 역할을 넘겨준 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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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로 157형의 모습. 황실 전용 열차의 이 특이한 모습은 이후 E655계에도 계승되었다.
글 : 송승학(부운영자, 787-ARIAKE)
사진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