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죠반선(완행) - 지하철 치요다선 직통용 차량
지하철 치요다선이 국철 죠반선과 상호직통운행을 시작한것은 (지하철)키타센쥬 - 아야세간이 개통한 1971년의 이야기이다. 이때 국철측에서는 청록색 도색의 103계 1000번대를 투입하였다. 103계는 저항제어라 지하철 구간에서의 운행에는 조금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주저항기에서 나오는 열때문에 지하철 터널 온도가 올라가 승객이나 시설보수 측면에서 불리한점을 제공하고 있었으며 단선터널이 많아 주저항기의 열이 충분히 빠져나가지 못한상태가 계속되다보니 차량고장도 잦았다. 영단지하철(지금의 도쿄메트로)이야 1971년부터 최신의 쵸퍼제어를 사용한 6000계를 운용하고 있었으므로(물론 구형의 5000계도 일부 혼용되고 있었지만) 불만을 살 수 밖에 없었고 국철은 6000계와 103계간의 소비전력을 뺀 전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만 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1982년 죠반(완행)선이 토리데까지 연장하면서 새롭게 203계 전동차를 투입하기에 이르렀다.
- 요요기우에하라역에 도착하는 203계.
2. 정통 지하철 직통형 차량
이전 국철에서 만든 지하철 직통용 차량이라면 지하철 도자이선과 직통운행하는 301계가 있었다. 알루미늄 차체, 지하철 운용에 알맞는 높은 견인력 셋팅, A-A기준의 불연 내장재, 선두부 비상 관통문 등 지하철 차량으로서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신세대 전동차인 201계에 적용하였다. 대신 영단지하철과 가속도와 같은 차량 성능을 맞추기 위해 기어비를 6.07로 올려 기동가속도를 3.3km/h/s에 맞추었으며 제어기기(쵸퍼)의 용량도 강화하는 한편 회생제동의 셋팅도 중저속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그외에도 제동장치, 대차등도 경량화되어 201계에 비해 량당 평균 6톤 정도 경량화가 이루어졌다.
- 203계의 운전실. 가운데 비상탈출용 관통문이 달려있으며 ATC 속도계가 설치되어 있다.
3.지하철 치요다선의 양대산맥
지하철 치요다선에는 도쿄메트로, JR(국철), 오다큐 전철 3개 회사가 직통운행을 하고있으며 이 중 JR의 203계와 도쿄메트로 6000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 노선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차량이기도 했다. 1984년부터는 103계 1000번대를 완전히 밀어내기 위해 증비차를 투입, 205계와 동일한 볼스터리스 방식의 대차가 도입된 100번대도 투입되어 1986년 4월 죠반 완행선-지하철 치요다선의 국철 차량을 전부 203계로 통일시켜 운행했다.
- 지하철 구간에 정차한 203계.
4. 실내는 201계와 비슷해
203계도 201계가 베이스이기 때문에 실내는 201계와 비슷한 면모를 보인다. 원래는 갈색 시트에 가운데 좌석만 밝은 형태의 시트 배색을 사용했으나 JR화 후 JR동일본이 우선석을 새로 도색하기 위해 실내를 뜯어고치는 과정에서 시트의 색깔을 푸른색 계열로 모두 교체해서 지금은 201계와 같은 푸르튀튀한 사이안 색깔로 바뀌게 되었다.
- 203계의 실내. 201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
5. 신형전동차의 물결속에 조용한 은퇴.
민영화 이후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던 203계는 신형 차량인 E233계 2000번대가 2009년부터 투입되기 시작하여 퇴역이 시작되어 2011년 후반기 고별운행을 마치고 모두 퇴역했다. 동시에 도쿄메트로에서도 그간 40년을 운용해온 6000계를 대체할 16000계를 투입했으며 오다큐 측에서는 이미 4000형을 제작해 투입하면서 치요다선의 대규모 물갈이가 이뤄지게 되었으며 2016년부터는 오다큐-도쿄메트로-JR간의 3자직통 운행도 성사되게 되었다. 퇴역한 203계 차량 중 일부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 양도되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By Faris Fadhli - 投稿者自身による作品, CC 表示-継承 3.0, Link
- 인도네시아 광역전철로 운용중인 우에노행(?) 203계.
- 글 : 송승학(부운영자, 787-ARIAKE)
- 사진 : 본인촬영, 김성수님,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