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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류-통근근교][근교형] 311계 - JR동해

작성자787-ARIAKE|작성시간14.06.10|조회수1,873 목록 댓글 0


311계 G편성(4량편성 총 60량, 오오가키차량구) 편성정보 보러가기


1. JR동해의 "신쾌속"

 국철시절부터 가장 빠른 "쾌속열차"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신쾌속"열차는 1970년 오사카를 중심으로하는 케이한신 지역에서 시작되었지만 오사카만큼 큰 도시인 나고야가 있는 주쿄지구에서도 이와 유사한 서비스가 시작되려 하고있었다. 그 원형은 1982년 117계를 가지고 만든 "토카이 라이너"를 시초로 하는데 그당시 국철의 수준을 생각한다면 운행편수도 그닥 신통치 않았고 당시 주쿄지구에서 아타미나 도쿄까지 쭉 가는 열차가 대부분을 차지해 일정한 열차 시격의 형성이 불가능해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특급+고속급행 등 쾌속열차가 시간당 7개씩 편성되던 나고야 철도에게 그냥 밀려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1987년 민영화와 함께 설립된 JR동해가 주쿄지구 수송력 강화를 위해 칼을 빼들고 쾌속열차의 증비, 신형차량의 투입을 시작해 1989년 나고야 지구에도 "신쾌속"이란 등급이 생겨났다. 그리고 나고야의 신쾌속 열차를 위해 311계 전동차가 새로 도입되었다. 


 

2. 211계의 제어구조 답습. 그러나 120km/h운전

 그간 JR동해는 민영화 후에도 211계나 213계등의 차량을 투입해왔으나 311계는 기존 211계/213계등 국철시절 차량에 비해 차량 성능, 실내 거주성등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차량으로 당시 주쿄지구 쾌속열차계의 플래그쉽 차량 이미지를 확립했다. 211계를 답습한 스테인리스 차체, 여자첨가계자제어식의 쵸퍼제어등을 그대로 채용하고 있지만 120km/h 주행을 위해 대차에 요댐퍼를 장착하고 제동장치에는 110km/h이상에서 제동 체결시 빠른 제동을 위한 증압브레이크 기능이 추가되어 120km/h 운행이 가능해졌다.




- 311계의 운전실. 211계와 차이점이 하나도 없다. 





- 311계가 120km/h를 내고 있다. 

 


3. 전환식 크로스시트의 실내

  311계의 실내는 117계의 실내와 별로 다를 바가 없는 전환식 크로스시트로 이루어져 있다. 회색의 시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흡사 우리 나라의 통일호 시트를 연상케 하는 푹신푹신한 시트로 구성되어 있다.(통일호는 코일스프링 대차이지만 311계는 볼스터리스 고무스프링 대차이므로 승차감은 311계 편이 훨씬 좋겠다.) 또한 시트피치는 910mm로 체형이 큰 사람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이다. 등받이의 높이도 211계보다 높아진 1100mm가 되어(기존 211계는 1070mm) 승차감이 향상되었다. 출입문부는 고정식 시트로 되어 있다. 쿠하310형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당시 근교형 차량으로서는 처음으로 카드식의 공중전화가 설치되는 등 실내 거주성이 대폭 향상되었다.(2007년부로 공중전화는 철거)

  차내에는 현재 시각을 알려주는 7세그먼트형 LED시계가 있으며, 그 밑에는 조그맣게 다음 정차역을 알려주는 전광판이 마련되어 있다.


 


- 311계의 측면. 창문은 117계와 비슷한 느낌의 2단 통유리창으로 되어있다. 




- 311계의 실내. 쾌적한 전환식 크로스시트와 더불어 LED전광판, 그리고 화장실 앞쪽에 공중전화기가 설치되어 있다. 공중전화기는 시대에 밀려 2007년 철거되었다. 

 

4. 311계가 신쾌속에 데뷔하다

1989년 7월 카나야마 통합역사 개통과 함께 나고야 신쾌속계에 데뷔한 311계는 근교형 차량 최초로 120km/h운전을 실시하며 나고야~기후간을 18분만에 연결하게 된다. 그래서 311계의 오렌지색 라인을 본따 이 나고야지역의 신쾌속을 <오렌지 쾌속>이라 불렀다.(117계도 오렌지색으로 도색되고, 211계는 원래부터 오렌지색 띠가 있었으니까) 그무렵 117계와 211계는 110km/h로 운행되었지만 311계만 120km /h 운전을 실시하였고, 신쾌속은 토요하시~나고야~오오가키간 시간당 4편의 편성으로 증비된다. 또한 1990년 3월의 8편성 증비로 13편성 전체가 신쾌속에 투입, 117계를 신쾌속계에서 사장시키고 보통 - 쾌속으로 쫓아 버렸으며, 모든 신쾌속의 120km/h운전이 완성되고 전 신쾌속이 311계 천하가 된다.



5. 메이테츠와의 경쟁속에 보통열차로 폭넓게 운용중

 1991년에는 신쾌속 노선이 오오가키에서 마이바라까지 연장되어 3차 증비로 8량이 증비된다. 현재 15편성 60량(G1~G15편성으로 구분된다)이 오오가키전차구 소속으로 활동중에 있다.

 311계의 혜성같은 등장에 제일 타격을 많이 입은 쪽은 아무래도 경쟁사인 메이테츠(나고야철도)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테츠쪽도 자극을 받아 고속급행열차를 모두 특급으로 격상, 1000계 "파노라마 슈퍼" 차량을 투입하고 120km/h로 향상하는 등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노력해 통근시간대에는 그래도 메이테츠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신쾌속에서 한창 활동하던 311계는 1999년 JR동해가 신간선으로 자금력을 끌어모으기 시작하면서 도입한 313계가 대량으로 풀리면서 신쾌속 운용에서 밀려나 보통이나 쾌속열차로 집중 운용되고 있다. 211계와 213계등이 120km/h 대응을 위해 개조되고 313계도 120km/h로 운행되기 때문에 자동병결장치를 통한 혼합운용을 통해 도카이도본선 전구간에서 폭넓게 운용되고 있다. 




- 311계와 313계가 병결된 모습. 이렇게 연결될 때엔 313계는 자동으로 311계 성능에 맞춰 조절된다. 


Last Updated : 2014. 6. 10

- 글 : 김성수

- 사진 : 김성수, CASSIOPEIA님, 일철연 공동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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