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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교류전동차][일반형] E531계 - JR동일본

작성자787-ARIAKE|작성시간15.04.21|조회수3,000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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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531계 K400 편성(10량 본편성, 카츠다차량센터)

  - E531계 K450 편성(5량 부속편성, 카츠다차량센터)


1. 조반선 강적출현!

 2000년대 초반까지 조반선의 근교열차는 415계와 같은 구형 차량이 주력차량으로 운행되고 있었는데 2000년부터 조반선 연선에 엄청난 경쟁회사인 츠쿠바익스프레스가 등장. 2005년 개통하게 되었다. 똑같은 근교형, 통근형 차량이 130km/h로, 그것도 조반선이 운행되는 우에노보다 더 안쪽인 아키하바라까지 이어져 당장 조반선의 입지를 위협하게 되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JR동일본은 노후화된 구형 전동차의 교체와 서비스 향상을 서둘러 진행했다. 2005년 3월 츠쿠바익스프레스의 개통을 앞두고 먼저 신형 전동차인 E531계를 선보이고 7월부터 기존 조반선쾌속 열차의 정차역을 더 줄인 특별쾌속 열차를 운행시키기에 이르렀다.


2. E231계의 직교류 버전

 이미 근교형 차량으로 우수한 생산 실적을 보인 E231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직교류환경과 상시 130km/h운행이 가능하도록 꽤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 선두부 디자인은 역시 GK인더스트리얼디자인이 설계를 담당해 기존 E231계와는 사뭇 다른 디자인이 나왔다. 전조등을 위로 올리고 가운데 있는 행선표시기의 크기를 크게 확대하는 한편 LED미등을 행선표시기 옆에 붙여 시인성을 강화했다. 기본적으로 E231계의 설계사상을 기초로 하되 조반선에서 130km/h를 낼 수 있는 E635계의 전장품을 이어받아 견인전동기 출력은 140kW로 끌어올렸으며 인버터는 성능을 더욱 강화해 완전전기제동 능력을 확보했다. 대차 또한 E653계의 대차 설계를 활용해 높이를 낮춘 볼스터리스 대차와 고속에서도 충분한 승차감을 보장하는 요댐퍼까지 설치했다. E231계와 마찬가지로 15량 편성 기준 6M9T로 기동가속도 2.5km/h/s에 130km/h의 성능을 확보했다. SIV는 1개 유닛당 140kVA급의 인버터 두개를 사용해 한쪽이 고장나도 남은 한개의 인버터로 버틸 수 있어 고장에도 강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 운전실의 제어대는 추세를 따라 LCD모니터를 사용하는 글래스 콕핏을 채용했으며 직교류 구간의 절환 또한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 기존 E231계 근교형 처럼 윗쪽에 전조등(HID)을 배치했는데 이번엔 행선표시기를 크게 늘린다음 그 좌우 끝쪽에 LED식 미등을 붙이는 식으로 바꾸었다. 이것은 E233계등에도 이어지고 있다.




- E531계의 운전실. 기존 E231계 근교형과 마찬가지로 크러셔블존 구조라 넓다. 



- E531계의 상부장치들. 싱글암 팬터그래프가 본격적으로 채용되었으며 주차단기 또한 공기식(ABB)에서 진공식(VCB)으로 바뀌었다. 




- 교직절연구간을 통과하는 모습. 운전사는 VCB가 모두 차단되었는지, 알맞은 전력모드로 바뀌었는지 확인만 해주면 된다. 이 차단 과정은 TIMS의 지령계통이 아닌 예전처럼 별도의 지령선이나 계전기 등을 이용하고 TIMS는 기기의 감시와 ATS지상자에서 오는 절연구간 신호를 수신하는 역할만 수행한다. 



3. 사람에게 상냥한 차량 시스템

 실내도 기존 E231계보다 진일보 되어 장애인에 대한 배리어 프리가 크게 강화되었다. 출입문 앞 바닥에 점자블럭을 두고 출입문 끝부분에 노랑색 라인을 두어 시각장애인의 승하차 편의를 제공했다. 각 선두차에 설치된 화장실은 E231계보다 크기를 확대해 휠체어도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E231계와 동일하나 시트색이 약간 다른 황색 계열을 채택했으며 세미크로스시트 차량의 구성비를 좀 더 늘린것이 특징이다. 

 도입 초기의 E531계는 그린샤가 없었으나 타카사키나 도호쿠본선에 그린샤를 증결해 큰 효과를 본 덕에 2006년부터 E231계와 동일한 복층형 그린샤가 증결되어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용을 시작했으며 마찬가지로 SUICA그린샤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다.



- E351계의 실내. 근교형과 동일하다. 



- E531계의 롱시트 실내. 




- E531계 부터 출입문 바닥에 처음으로 점자블록판이 설치되었고 출입문에 노랑색 띄를 둘러 시각장애인에 대한 대응을 철저하게 갖췄다. 



- 롱시트는 기존 시트에 비해 폭을 10mm정도 늘렸다. 늘릴 공간도 없을텐데 한계까지 또 늘린 셈. 



- 세미 크로스시트는 기존과 동일하다.



- 조반선 보통열차에도 그린샤가 등장했다. 특급열차(히타치/토키와)의 자유석 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고 소요시간이 길기 때문에 선택의 즐거움 또한 제공한다.



4. TX와의 무한경쟁, 무한투입, 무한질주.

 E531계는 2005년 3월 운행을 시작했다. 물론 주력인 "특별 쾌속"에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츠쿠바 익스프레스에게 뒤지지 않는 영업능력을 과시하였고 이후 415계 강철제 차량의 교체와 그린샤 증결을 위해 엄청난 물량을 뽑아내 2007년 3월에는 우에노에서 415계와 E501계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어버렸다. E531계는 우에노-츠지우라간의 조반 본선의 모든 보통, 쾌속열차로 활약하고 있으며 E501계나 415계와 보조를 맞춰 5량편성만 따로 미토선에서도 운행되고 있다. 특히 E501계의 중검수나 리뉴얼등을 위해 5량 2개편성이 2010년 증비되었으며 2015년 우에노도쿄라인 직통운행과 415계의 추가 대체를 위해 10량 기본편성 1개편성과 5량 7개편성을 증비해 2015년 현재 총 355량이 도입되어 카츠다차량센터를 중심으로 조반선 전구간과 미토선 구간은 물론 우에노도쿄라인을 거쳐 시나가와까지 운행되고 있다. 

 E531계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츠쿠바익스프레스와의 경쟁을 위해 도입된 차량으로 JR서일본의 223계와 비슷한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 130km/h로 특급형과 같은 빠른 속도에 그린샤 착석통근까지 갖춰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조반선 연선의 수송력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 조반선 츠지우라까지는 15량 통짜 편성이 기본이나 그 이북은 10량편성, 미토선은 5량 편성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가끔 이들을 연결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 시나가와에서 출발해 도쿄역으로 향하는 E531계. 우에노도쿄라인의 개통으로 환승없이 신간선을 갈아탈 수 있는 도쿄까지 운행되어 츠쿠바익스프레스와의 경쟁에서 더욱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되었다. 


- 글 : 송승학(부운영자,787-ARIAKE)

- 사진 : 본인, 김성수, 일철연 공동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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