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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전동차][특급형] 883계(특급 소닉) - JR큐슈

작성자787-ARIAKE|작성시간08.01.29|조회수5,016 목록 댓글 0

- 디자인의 "큐슈"가 꽃핀다. "환상의 특급"



1. 고속도로를 이겨라!
 1996년을 기점으로 큐슈지방엔 다수의 고속도로가 개통하게 된다. 특히 오이타 지역의 고속도로 개통은 JR 특급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 바 JR큐슈에서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틸팅열차인 883계를 도입하게 된다. 883계는 그동안 JR큐슈의 열차디자인을 전담한 미토오카 에이지 씨가 이끄는 돈 디자인 연구소에 의해 디자인 되어 등장과 동시에 굿디자인상, 블루리본상, 브루넬상까지 또한번 휩쓰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하카타-오이타 간의 특급 "니치린 소닉"으로 운행되고 있다.


 

- 앞모습부터 압권인 리뉴얼 전의 883계. 이때는 이 선두부 마스크가 편성마다 다른 색으로 되어있었다. 




- 특급 "소닉"의 엠블렘. 당시엔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었던 큐슈만의 디자인이 묻어난다. 



2. "스포츠카"같은 느낌으로 사로잡기

 기본적 디자인의 컨셉은 "Wonderland Express"라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개념이 적용되었는데, 선두부는 일반 강재, 차체는 스테인리스로 제작되었다. 선두부는 근 미래적인 다이나믹한 디자인으로서 마치 스포츠카나 전투기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도색도 메탈블루 색을 적절이 섞어 정말 스포츠카라는 느낌을 갖게 한 기본디자인이 특징이다. 883계는 교류전원을 사용하는 첫 틸팅열차로서 당시 유행처럼 번졌던 제어부 자연진자식 틸팅대차를 채용해 600R의 곡선에서 약 30km/h정도의 속도향상 효과를 받기 때문에 하카타-오오이타 간 도달시간을 약 20분 단축시켰으며 813계와 동형의 개별제어 방식의 VVVF 인버터와 견인전동기를 채용, 기어비만을 조정해 130km/h까지 낼 수 있었으며 역시 회생제동이 아닌 발전제동을 채택하고 있다. 팬터그래프 또한 링크 연결식의 틸팅 연동기구가 붙어있어 안정적인 집전성능을 보장한다. 


- 5.6도의 틸팅각을 가지는 883계 대차.



- 팬터그래프도 링크연동식이라 안정적인 집전성능을 보장한다. 



- 차량의 "계열"을 강조하는것은 이 큐슈에서부터 시작되었다. 



- 출입문 옆의 안내 픽토그램 하나하나가 아기자기하다. 



3. "토끼귀" 시트로 또한번 사로잡기
 883계의 실내도 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채용했는데,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토끼 귀모양의 헤드레스트라는 것이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883계의 모든것을 설명할 수 있는 부분으로서 전체적인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이 시트는 그린샤, 2005년의 리뉴얼 전에는 보통차에 4인 전용 컴파트먼트 테이블석(센터부스)을 마련하고 있으며 선두차 부분에는 전망실(파노라마 캐빈) 부분을 따로 마련하고 있다. 그린샤는 선두차 부분에 반실형태(중간부분에 출입문이 있음)로 갖추고 있으며 천정 선반은 항공기에서 볼 수 있는 슈트락 방식을 채택한것도 특징이다. 바닥의 카펫이나 전체적인 디자인이 아기자기한것이 큰 특징중 하나이다.


- 토끼귀 시트란 바로 이 헤드레스트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토끼 보다는 미키마우스 같은 느낌?



- 그래도 그린샤는 발받침, 다리받침 등 갖출건 다 갖췄다. 




- 보통차는 가운데 부분에 세미 컴파트먼트석을 배치했다. 





- 데크 공간도 초현실적인 디자인으로. 



- 맨 앞은 이렇게 전면조망을 감상할 수 있는 라운지로 되어있다. 



 2005년부터는 885계와의 수준을 맞추기 위해 상당부분 리뉴얼 개조가 행해졌는데, 보통차에는 센터부스 대신 한사람만을 위한 프라이버시 좌석이 추가되었으며, 흡연실 설치, 원목 바닥등의 개조가 이루어져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의 실내로 탈바꿈 되어 현재까지 운용되고 있다.






- 리뉴얼 후엔 이렇게 885계의 디자인을 추가했다. 



- 좌석의 토끼귀는 그대로지만 원목과 펄화이트 색을 사용한 내장재는 많이 차분해졌다. 




- 1인용 좌석도 추가되어있다. 여기는 휠체어 거치대 좌석을 겸한다. 



- 그린샤 좌석도 다소 차분해졌다. 창문의 롤블라인드 색은 역시 큐슈답지만. 


2008년에는 드디어 남아있던 5량편성 3개편성의 7량화가 이루어져 6량이 증비되었다. 이들 차량은 1000번대의 번호를 붙이고 885계의 A-Train설계가 적용된 알루미늄 더블스킨 차체에 파랑색을 칠했기 때문에 쉽게 구별이 가능하며, 차내도 885계와 동일하게 되어있다.



- 알루미늄 차체로 된 1000번대 차량. 885계에 파랑색만 칠해 연결했다. 




- 885계 원형에서 보던 가죽시트는 아니지만 동형의 "사장님 시트"로 되어있다. 골라타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지도. 



4. JR큐슈의 디자인 절정은 이어진다
 883계는 94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하여 7량 5개편성과, 5량 3개편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는 닛포본선 경유이기 때문에 특급 "니치린"의 이름을 붙인 "소닉 니치린"이란 이름으로 운행되다가. 97년부터 "니치린"을 뗀 "소닉"으로 분리되어 운행되고 있다.
 이렇게 JR큐슈의 "틀을 깨는"디자인은 883계 뿐만이 아니었다. 그 뒤를이어 885계, 그리고 큐슈신간선 800계에 까지 그 특이한 디자인 사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883계는 동생인 885계의 뒤에 밀려있기는 하지만 그 특이한 디자인 사상은 885계보다도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Last Updated : 2015. 8. 10(전면 리뉴얼)

글 : 송승학(부운영자, 787-ARIAKE)

사진 : 본인, 김성수님, CASSIOPEIA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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