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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소개/대기업][회사소개] 한신전기철도 주식회사(Hanshin Electric Railway Co. Ltd.)

작성자787-ARIAKE|작성시간09.02.07|조회수2,904 목록 댓글 0

한신전기철도 주식회사(阪神電気鉄道株式会社, Hanshin Electric Railway Co. Ltd.)의 개요

 

 

운영형태 : 대기업출자 주식회사(한큐한신홀딩스 자회사) - 비상장
규모 : 16대 대규모사철  
설립일 : 1899년 6월 12일
노선총연장(영업거리) : 3개노선 40.1km
보유 차량 수 : 330량
종업원 수 : 2,179명
그외 본 회사가 경영하는 관련회사(한신계열)
한신버스, 부동산(하비스), 한신타이거즈 야구팀 및 코시엔구장, 롯코산등을 포함한 스포츠, 레져사업 등
자본금 : 2008년 기준 93억엔
수송인원 : 일평균 239만명
영업실적 : 2007년도 매출액 786억엔(한신전철 단독)

 

○ 노선 목록
한신본선, 니시오사카선(한신난바선, 니시오사카고속철도), 무코가와선

 

 - 한신전철의 노선도. 산요전기철도, 고베고속철도 직통구간이 함께 표시되어 있다.


1.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광역전철"
 대도시와 주변 위성도시를 연결하는 역할을 가지는 "광역전철"로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졌다고 할 수 있는 한신전철은 1899년 셋츠전기철도라는 이름으로 시작, 한달 뒤 지금의 한신전기철도라는 이름으로 바꾼 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당시의 사철이 다 그렇듯 철도법을 피해 궤도법에 준용해 노선을 건설하되 다른 회사와는 달리 수요 확보를 위해 시가지 도로(니시코쿠 가도)를 따라 노선을 건설하다 보니 선형이 매우 좋지 않아 "한신전철 커브식회사"(주식회사와 발음이 비슷한것을 이용한 말장난)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1920년대에 들어 오사카와 고베지역이 공업도시로 인구가 급증, 수요가 급증하는 한편 한큐전철이 고베선을 개통시키면서 경쟁구도가 형성되어 그때부터 병용궤도를 폐지하고 고베 시내는 지하화 하고 논스톱 특급을 마련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고심하게 되었다. 이어서 68년 2종사업자인 고베전기철도선의 개통과 함께 산요전기철도와의 직통운행을 개시해 히메지까지 긴 직통운행 라인업을 구축하였으나, 그와 함께 몇몇 노선들이 폐선되는 위기도 함께 겪어야만 했다. 게다가 민영화된 JR의 신쾌속 공세, 95년 그 유명한 한신대지진으로 차량기지와 한신본선, 고베고속철도 대부분 노선과 차량들이 큰 피해를 입어 주변 철도회사들 중에 가장 긴 6~7개월간 불통되는 큰 재난을 겪고, 거기에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 결국 2006년에 와서 지주회사인 한큐홀딩스와의 경영합병을 통해 한큐한신홀딩스 소속의 자회사로서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 한신 전철 개업 초기의 노면전차.

 

 - 한신 대지진으로 인해 대파된 한신전철 차량기지. 이 외에도 선로와 변전소등이 파괴되어 철도회사중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2. 몸집은 작지만 펼치면 큰 노선
 한신전철의 주 간선축을 이루는 한신본선은 32.1km, 모든 노선을 합쳐봐야 40.1km로서 사가미철도가 대규모 사철에 들어오기 전까진 가장 작은 규모의 대규모 사철이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오사카-고베에 이르는 구간은 한신뿐만 아니라 JR의 신쾌속, 한큐의 특급열차와 경쟁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기에 그 속을 들여다보면 2종사업자인 고베고속철도, 고베에서 히메지까지 이어지는 산요전기철도로 오사카에서 히메지/아보시에 이르는 약 82km의 긴 직통운행 라인이 형성되어 약 100분정도로 잇는 직통특급부터 한신전철 구간 내의 특급에서 보통까지 모두 8개 등급의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한편 동쪽으로도 니시오사카선을 따라 킨테츠 오사카선과 접속되는 직통운행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서 이 지역 통근서비스의 일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 옛날부터 지하화되었기 때문에 한때는 "일본에서 가장 좁은 승강장(카스카노미치 역)"이 있던 노선이기도 했다.

- 한신전철의 우메다역. 한신백화점이 위치하고 있다.

 

3. "젯트카"의 고향
 한신전철은 역사상 도로위에 건설된 노선을 바탕으로 고가화나 지하화를 옛날부터 이뤄왔던 탓에 선형, 구배가 매우 열악하며 역간거리도 매우 짧은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오래전부터 경쟁구도를 형성한 탓에 소요시간과 배차간격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기 위해 매우 뛰어난 성능의 차량을 요구, 무려 4.0 이상의 기동가속도를 가지는 차량인 "젯트카"를 만들어 내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50~70년대 경쟁이 최고조에 이르던 시기를 대표했으며 현재는 일반 지하철용 전동차 수준의 가속력을 가진 차량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통근 목적을 가진 노선이기 때문에 특급형 차량없이 모두 롱시트로 된 차량을 운용하나 정차역 수가 적은 급행열차를 위한 고속 성능을 가진 빨간색 급행형 차량과 고가속 성능을 가진 보통용 차량으로 구분되어 운행되고 있다.

 

 - 보기엔 평범한 구형 통근전동차 같아보이지만 속은 기동가속도 4.5의 괴물이다.

 

 - 빨간색의 급행형. 똑같은 롱시트 차량이지만 직통운행을 위해 최고속도를 높혔다.

 

4. 레져, 스포츠 사업에서 두각을 보여
 일반인이라면 한신전철은 몰라도 유명한 야구팀인 한신타이거즈 하면 다들 잘 알고 있을것이다. 부산의 희망이 롯데 자이언츠라면 오사카의 희망은 한신 타이거즈라 불릴 정도로 역사적인 야구팀을 1935년 창단 이래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한편, 고교야구의 꿈이라 불리는 코시엔 구장을 관리하고 있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그 뿐만이 아니라 고베 북부의 롯코산 일대의 스키장 등 스포츠, 레져 사업에서 뛰어난 모습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 고교야구의 꿈 코시엔 구장하면 유명하다.

 

5. 한큐한신토호그룹의 일원으로...
 2006년 간사이권의 대기업 전철회사인 한신과 한큐전철, 그리고 영상 미디어 사업으로 유명한 토호그룹이 통합되어 현재 한큐한신토호그룹으로 유지되어 있으며 그 안의 자회사로 한큐한신홀딩스라는 지주회사 밑의 한신 전철 주식회사라는 상당히 복잡한 위치에 있는 한신전철은 당시 무라카미 펀드의 피해를 입었다. 당시 한신전철 및 한신백화점 주식의 반 가까이를 차지해가며 한신전철의 경영에 참여하려 했지만 당시 "라이브 도어"사건에 연루되어 무라카미 펀드의 사장이 구속되는 바람에 무산되는 한편 모든 주식을 한큐전철에 매각하게 되어 한큐전철의 자회사가 되어 주식상장이 폐지되었다. 양 회사가 경쟁되는 노선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신전철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었으나 상호 노선의 사이에 강력한 회사인 JR이 있어 상호간의 간섭이 덜하며 오히려 이 둘의 힘을 합쳐 JR과 대항하기 위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한신전철과 한큐전철이 만나는 고베고속철도 신카이지역. 이 모습 그대로 이제는 적이 아닌 동지로서 함께나아가고 있다.

 

관련 사이트

한신전기철도 : http://www.hanshin.co.jp/

 

글 : 송승학(부운영자, 787-ARIAKE)

사진 : Wikipedia, 한신전철 홈페이지, 본인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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